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률(한국부동산원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 동해였다. 한 주 동안 0.56% 올랐다. 2024년 이후 새로 입주한 단지가 많지 않은 데다 지난 2월 동해선 삼척~동해~강릉 구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 이어 강원 삼척(0.50%), 경기 수원 권선(0.48%), 수원 영통(0.47%), 하남(0.4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직전 주 1위이던 수원 영통은 4위로 내려왔다.

'동해선 고속화' 효과…강원 동해 집값 상승률 1위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9월 4~10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단지’였다. 전용면적 79㎡가 41억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위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으로 전용 126㎡가 35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어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전용 95㎡가 3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7’ 전용 83㎡는 32억5000만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 전용 150㎡는 28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곳 가운데 4곳이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다. 신반포2단지는 최고 49층 2057가구, 신동아는 최고 49층 1903가구로 정비계획이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