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REUTERS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REUTERS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결정을 앞둔 증시에서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실적 개선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진정되면 SK하이닉스·엔비디아처럼 내년 이익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고금리가 이어지면 삼성전자·삼성전기·효성중공업처럼 가까운 분기 수익성이 개선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금리 진정되면 하이닉스·엔비디아 관심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미국 현지시간 15~16일 열린다. 한국 투자자들은 17일 증시 개장 전 금리 결정과 향후 정책 방향을 확인하게 된다. 투자 판단의 핵심은 인상·동결이라는 결과뿐 아니라 발표 이후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느냐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9월 금리 인상 부담이 시장에 일부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이후 긴축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면 시장금리가 낮아지고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