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혁 기자
사진=최혁 기자
하반기 국내 증시에서 건설주가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인프라 투자와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까지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건설업계가 ‘빅 사이클’에 들어섰다며, 업종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하반기(7월 1일~9월 11일) KRX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업종은 'KRX 건설'로 약 16.09% 올랐다. 같은 기간 금리 인하 지연과 배당 매력으로 자금이 쏠린 KRX은행(15.29%), KRX보험(14.11%) 지수를 웃돌았다. 미·이란 간 전쟁이 재점화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KRX운송(12.30%) 지수도 건설업종 상승률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