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특수 끝나나…日기업 절반 이상 실적 전망 ‘빨간불’
엔화 가치가 한 달여 만에 달러당 10엔가량 급등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제조업 실적을 떠받쳤던 엔저 효과가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예상 환율을 공개한 주요 일본 기업 360곳 가운데 달러당 155~159엔을 전제로 한 기업은 150곳, 160~164엔을 가정한 기업은 35곳이었다. 현재 환율이 달러당 153~154엔대까지 내려온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기업이 예상보다 강한 엔화에 노출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