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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 38만배럴로 낮추며 5개월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OPEC은 올해 수요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보는 국제에너지기구(IEA)보다 이란 전쟁의 소비 충격을 제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전날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폭 전망치를 하루 38만배럴로 낮췄다. OPEC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이번까지 5차례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