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공장 사진(시화)
태림포장 공장 사진(시화)
글로벌세아그룹이 사업 효율화를 위해 제지사업 계열사 지배구조를 개편하자 소액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계열사 지분 거래 과정에 기업 가치를 대주주 측에 유리하게 산정했는 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 강화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와 관련이 높아 자본시장이 분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업이익 8배 차이…“알짜회사 넘겼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태림포장은 지난 2일 이사회에서 동원페이퍼 지분 60.14%를 최대주주인 태림페이퍼에 265억7400만원에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태림페이퍼가 보유한 태림판지 지분 100%는 태림포장이 158억4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태림페이퍼는 동원페이퍼를 100% 자회사로 두게 된다. 글로벌세아의 김웅기 회장 일가는 지주회사인 세아상역을 통해 테림페이퍼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