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광섬유 인프라 투자 확대 소식에 국내 광통신 관련주가 급등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통신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국내 광통신 업체들의 수주 확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정보통신 장비기업 머큐리가 4355원에 마감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RF머트리얼즈(22.61%)를 비롯해 라이콤(14.10%), 성호전자(12.99%), 대한광통신(9.20%), LS(9.09%) 등 광통신 관련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글로벌 1위 광케이블 기업 코닝과 버라이즌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광섬유·연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코닝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버라이즌에 8000만 마일 이상의 고밀도 광섬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마존웹서비스와 퀄컴도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해 최대 1.6T(테라비트)급 광 연결 솔루션을 포함한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기로 협력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