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지방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광주와 충남, 울산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지방 분양 시장은 미분양 부담이 이어지고, 대단지 청약 성적도 엇갈리는 만큼 입지와 규모, 개발 호재가 뚜렷한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방 일반분양 9368가구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49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9368가구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216가구로 가장 많다. 충남 3152가구, 울산 1521가구, 경남 690가구, 대전 673가구, 전북 602가구, 부산 327가구, 대구 314가구 순이다. 광주·충남·울산 세 지역에서만 7889가구가 공급돼 전체 물량의 75.2%를 차지한다.

광주 북구 임동 ‘챔피언스시티 1차’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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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신중하다. 기존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도심 입지와 주변 시세를 고려한 분양가, 브랜드 경쟁력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