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색소 논란에 20% 급락 에이피알…‘저가매수 기회’ vs ‘소비자 선호 하락’
화장품 업종 대장주인 에이피알이 6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3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주가 하락을 촉발했던 수분크림 유해색소 검출 사건은 가품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어가고 있지만, 에이피알 성장의 핵심인 해외 시장에서의 선호도가 주춤하고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피알은 1.82% 내린 3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장중 신고가(47만5000원)를 기록한 이후 하락 전환해 6거래일만에 고점 대비 20.63% 하락했다. 시가총액도 17조3900억원에서 14조1141억원으로 급감했다. 이 기간에 기관은 에이피알 주식 11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조정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