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옆에 위치한 미국 버지니아주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모습. 사진=AFP
주택가 옆에 위치한 미국 버지니아주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모습. 사진=AFP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주민 반발이 확산하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들이 전력·물·소음·대기오염 문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건설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 속도전이 지역사회의 반대와 사업 지연으로 되돌아오면서 주민 수용성이 사업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떠올랐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의 소음과 전기요금, 불투명한 개발 절차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사업자들이 설계를 개선하거나 장기간 지연과 취소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회과학연구소 브루킹스에 따르면 최소 15개 주가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 조치를 검토했으며 100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실제 모라토리엄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