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연료전지·해상풍력 발전 … 두산, 친환경으로 '新사업 충전'
수소 연료전지·해상풍력 발전 … 두산, 친환경으로 '新사업 충전'
두산퓨얼셀은 최근 2거래일간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일에는 12.44%, 7일에는 13.80% 각각 급등했다. 이번 급등의 발단은 지난 2일 공시된 미국 관계사 하이엑시엄(HyAxiom)향 5014억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이며, 이후 7일 장중 NH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세가 재차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심층 분석 및 시장 영향

급등의 핵심 동인 — 미국 데이터센터향 대규모 수주

이번 주가 급등의 근본 원인은 두산퓨얼셀이 미국 전력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주 규모에 있다. 두산퓨얼셀은 그룹 관계사인 하이엑시엄을 통해 5014억원 규모의 PAFC 연료전지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4548억원의 110.25%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이번 수주 규모는 약 140MW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50MW를 크게 웃도는 물량이다. 특히 공급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에 공급되는 연료전지가 데이터센터의 보조 전원이 아닌 주 전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