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 국채 매도세로 시장금리가 치솟으면서 미국의 신용도가 가장 낮은 기업들이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직후 이후 가장 높은 차입 비용에 직면했다. 고금리가 장기화할수록 부채가 많은 기업의 차환 부담과 부도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 회사채 시장 내부의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 세계 달러 차입 비용의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4.82%까지 올라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각국 정부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차입 확대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확산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