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코인 화폐화…국채 파동 막을 수 있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미국이 국채 파동을 막기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의 디스인플레이션 발언으로 겨우 누그러지는 수준이다. 급기야 최후 방안으로 ‘코인 화폐화’까지 거론되면서 향후 초래될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출범 전부터 ‘코인 왕국’을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꾸준히 정비해 왔다. 작년 7월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을 제정한 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클래리티법(Clarity Act) 입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코인 중앙은행’ 역할을 할 스테이블코인 금융사 연합체 설립의 근거 법안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