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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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에스프레소] 독일차의 몰락…폭스바겐 '10만 명 해고' 선언
★외신 에스프레소
[월스트리트저널]
◆폭스바겐 10만명 감원 승부수…노조·정부와 정면충돌
올리버 블루메 CEO가 기존 5만명에 더해 최대 5만명을 추가 감축하고 차종을 절반으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추진함
중국 시장 부진과 연간 약 60억달러의 미국 관세 부담에 대응해 독일 중심의 고비용 구조를 축소하려는 구상으로 평가
이미 독일에서 5만명 감축에 합의했지만 차량당 인력이 경쟁사보다 많아 비생산 부문 비용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함
노조와 니더작센주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폭스바겐법상 니더작센주가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
◆구글 광고사업 분할 피했다…美정부 또 패배
미 연방법원이 구글의 온라인 광고시장 불법 독점을 인정하면서도 법무부가 요구한 광고기술 사업 분할은 기각함
대신 웹사이트 퍼블리셔의 광고기술 이용 방식을 통제하는 일부 관행을 중단하도록 명령함
검색 반독점 소송과 메타 사례에 이어 법원이 빅테크 강제 해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결정으로 평가
광고비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구글 네트워크 광고 비중도 작아 단기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좌우 포퓰리즘 뭉친 데이터센터 반대…美 정치권 흔든다
버니 샌더스와 AOC부터 스티브 배넌까지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과 AI 규제에 공감하는 이례적 좌우 연대가 형성됐음
막대한 전력·용수 소비와 일자리 감소, 빅테크 불신이 반대 여론의 핵심 배경으로 분석
반AI 메시지가 다수 선거에 등장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 지지 정치인들도 개발 제한과 속도 조절에 나섰음
현장의 초당적 반발과 달리 연방의회에서는 관련 규제 법안이 아직 본격적으로 진전되지 못한 상태
◆美, 덜 빌려도 국채금리 뛴다…고령화·저성장에 부채 불안 확산
미국의 재정적자가 GDP의 7.5%로 주요 선진국 중 가장 큰 가운데 일본과 유럽도 채무상환 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함
IMF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을 2.3%로 본 반면 일본과 독일은 각각 0.6%와 0.7%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일본은 국가부채가 GDP의 약 200%이고 장기 인구 감소가 예상돼 10년물 금리가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함
에너지발 물가와 지출 확대가 겹쳐 AI가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면 유럽과 아시아의 재정 부담이 커질 가능성
[파이낸셜타임스]
◆9개월 만에 뭍 밟는 美 항모 승조원…첫 기항지는 태국 파타야
이란 전쟁에 투입된 USS 에이브러햄 링컨 승조원 약 5000명이 9개월 해상 임무 뒤 파타야에 순차 상륙함
장기 전투와 해상 봉쇄 임무는 전쟁이 미군 병력과 자원에 가한 부담을 상징함
승조원 가족들이 함내 식량·식수 부족과 사기 저하, 자살 시도 문제를 전함
현지 상인들은 방문을 환영했지만 당국은 일부 유흥지역과 해변 활동, 대마초 판매점 출입을 금지함
◆가스 가격 75% 급등에도…개입 선 그은 EU 집행위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 차질로 유럽 천연가스 재고가 집계 이래 동기 최저인 65.6%로 하락함
가스 가격이 최근 두 달간 75% 넘게 급등하고 독일과 네덜란드의 저장 목표 달성도 어려워진 상황으로 분석
네덜란드 정부가 저장량 확보를 위해 10억유로를 투입해 직접 가스를 채우기로 함
EU 집행위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수요 감소로 당장 물량 부족은 없다며 직접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함
◆KPMG 경고에도 "문제 없다"한 구겐하임… 미 SEC·검찰 수사 착수
KPMG가 연방 당국의 조사 전부터 구겐하임 파트너스 경영진에 내부 회계 통제 부실을 경고한 사실이 확인됐음
사모투자 부문이 약 2억7500만달러의 수익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결함이 포착됐음
회계 문제가 LA 다저스와 첼시 FC 지분을 보유한 마크 월터 회장의 사업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으로 분석
계열 보험사의 내부 대출을 둘러싼 SEC·검찰 수사까지 겹쳐 월터 회장의 자금 조달 압박이 커질 전망
[뉴욕타임스]
◆트럼프 행정부, 중간선거 앞두고 ‘비시민권자 투표’ 대대적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광범위한 부정투표 증거 없이 국토안보부 요원 수백명을 동원해 비시민권자 등록 여부를 조사함
요원들이 생년월일과 사회보장번호 일부로 주별 유권자 명부와 이민 자료를 대조함
본인 확인용 주정부 조회 사이트에 조사 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제기됐음
행정부는 선거 보안 조치라고 주장하지만 민주당과 선거권 단체는 정치적 수색과 투표 방해를 우려함
◆이란전 다시 격화…트럼프식 압박 전술 한계 노출
6개월째 이어진 이란전에서 트럼프가 승리를 주장했지만 호르무즈해협 교전 재개로 출구를 찾지 못함
이란의 군사·경제 붕괴와 봉기를 압박했음에도 전문가들은 뚜렷한 승리나 출구 전략이 없다고 지적함
미국이 이란 지도부와 해군을 타격했지만 이란은 약화된 전력으로도 호르무즈해협과 세계 경제를 흔드는 상태
중국·러시아의 지원과 미국 내 경제 부담으로 해상봉쇄와 제재를 앞세운 트럼프의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분석
◆이스라엘 전직 장성들, 서안 정착민 폭력에 “유대인 테러” 경고
이스라엘 전직 장성과 정보기관 수장 등 유력 인사들이 서안 정착민 폭력이 인종청소로 번지고 있다고 비판함
이들은 정부 지원과 군·경찰의 방치 또는 동조로 폭력이 사실상 국가 정책이 됐다고 주장함
유엔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이후 공격이 수천 건 발생했고 올해에만 팔레스타인 주민 3200명 이상이 떠났음
전직 안보 강경파들까지 안보·민주주의·국제적 정당성 훼손을 경고하며 두 국가 해법을 다시 제기함
◆네팔 대홍수 속 홀로 버틴 ‘기적의 초록집’
네팔 둥게바자르의 초록색 주택이 빙하 붕괴 급류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아 기적의 집으로 불리고 있음
퍄쿠렐 가족은 급류가 한 시간 넘게 집을 때리는 동안 3층 발코니와 옥상으로 피신했다가 구조됐음
집은 온라인 명소가 됐지만 1·2층이 기둥만 남고 가족의 서류와 재산도 대부분 사라졌음
홍수로 네팔에서 1100명 넘게 숨지고 약 4000명이 실종됐으며 누와코트에서 주택 1200채 이상이 전파됐음
◆US오픈 달구는 필리핀 신예 알렉스 에알라…퀸스 ‘리틀 마닐라’도 들썩
필리핀 테니스 신예 알렉스 에알라의 US오픈 도전에 뉴욕 퀸스 리틀 마닐라의 응원 열기가 고조됐음
21세 왼손잡이 에알라는 필리핀 남녀 최초로 주요 단식 타이틀을 따내 해외 동포 사회의 상징으로 부상함
늦은 경기 시간과 300달러 넘는 표값에도 팬들이 경기장과 현지 식당에 모여 응원함
팬들은 정부·기업 지원보다 실력과 가족의 힘으로 성장한 에알라를 매니 파키아오 같은 국민적 구심점으로 평가함
◆갈리아노 기리는 메트 전시 무산…애나 윈투어 판단력 도마에
애나 윈투어가 반유대 혐오범죄 유죄 전력이 있는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의 메트 개인전을 강하게 추진함
미술관 측은 그의 반성과 패션계 복귀를 내세웠지만 유대계 인사와 기부자들은 반유대주의 정상화라며 반발함
뉴욕시의회 의장과 주요 기부자, 일부 이사회 구성원이 논의 부족과 전시 강행에 항의함
메트는 비판 확산 뒤 전시 취소를 발표했지만 윈투어는 이를 연기라고 표현해 판단력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
[차이신]
◆中 AI칩 품귀…화웨이·캄브리콘 등 국산 GPU 질주
중국의 1분기 AI 연산 수요가 417% 늘어 공급 증가율 128%를 크게 앞서면서 국산 AI 반도체가 성장 기회를 맞음
지난해 중국 AI 가속기 출하에서 현지 업체 비중이 41%로 올라섰고 화웨이가 중국 업체 중 1위를 기록함
중국 AI 모델 업체들이 국산 칩 호환 체계를 넓히고 메이퇀이 5만개 국산 칩 클러스터로 대형 모델을 훈련·추론함
상장 열풍 속 수익화 부진에 따른 과열 우려도 있어 안정적 대형 주문과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다음 승부처라는 분석
◆中, 하반기 경기부양 예고…"증량정책 적시에 내놓겠다"
중국 지도부가 인민일보 경제 논평을 통해 하반기 둔화에 대응할 추가 증량정책을 예고함
상반기 GDP가 4.7% 늘었지만 강한 공급과 약한 수요, 지방정부 부채와 중소 금융사 부실이 부담으로 남음
재정부는 소비대출 이자보조 확대 등 재정·금융 협력으로 소비와 투자를 끌어올릴 방침을 세웠음
특별채권과 재대출로 기업 간 체불을 줄이며 성장률보다 소비·투자 회복과 기업 신뢰 개선에 정책 초점을 맞춘다는 평가
◆中, AI 시대 맞춰 GDP·고용 통계 손본다…"디지털경제 과소평가 보완"
중국이 데이터 자산과 플랫폼 노동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GDP·고용·소득 통계 체계의 개편에 착수함
기업의 데이터 구축비를 중간투입으로 처리해 디지털·서비스경제의 GDP 기여가 과소평가된다는 지적이 배경으로 분석
생산 데이터를 고정자산으로 인정하는 유엔의 새 국민계정 기준을 준비하지만 가치 산정 문제로 조기 도입은 어려울 전망
서비스 소비 통계를 추가한 데 이어 노동참가율과 근로시간 등 고용의 질과 격차를 포착하는 지표 보완도 추진함
[월스트리트저널]
◆G20에 등 돌린 채권시장…재정·물가 불안 해법 없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4.8%로 트럼프 재임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일본·프랑스·영국 금리도 동반 상승함
막대한 정부부채와 에너지발 물가, 이란 전쟁과 무역갈등에도 G20은 구체적 해법을 내놓지 못함
베선트는 성장으로 부채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AI 생산성 개선을 가정해도 부채비율 상승이 예상됐음
40조달러를 넘은 미국 연방부채와 구조적 고금리가 향후 국채금리에 더 큰 부담으로 반영될 가능성
◆미 국채 매도에 모기지 7% 눈앞…가계 부담 전방위 확산
이란 충돌 장기화와 재정적자, 금리 인상 우려로 국채금리가 올라 가계·기업의 자금 조달비용이 동반 상승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6.66%에서 7%에 근접하면 주택 구매와 임대주택 건설·임대료 부담이 커질 전망
자동차대출 기준 금리와 휘발유 가격도 상승해 차량 구매자와 가계의 비용 압박이 확대됐음
물가가 연준 목표를 웃돌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와 AI 투자 열기에도 부담이 될 가능성
◆“값싼 수출 지속 불가”…中 과잉생산에 G20도 경고
G20이 대규모 대외흑자와 수출 의존 성장을 줄이라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며 중국만 해당 문구에 반대함
중국이 1조2000억달러 무역흑자와 저가 수출을 확대하면서 유럽·아시아 제조업의 우려가 커졌음
각국은 중국의 핵심광물 보복과 미국과의 갈등을 의식해 공동 대응에는 신중한 입장으로 분석
중국 과잉생산에 대한 문제의식은 확산했지만 추가 관세나 공동 규제의 구체화 여부는 불투명함
◆비싼 도시인데 아이는 늘었다…시애틀·DC의 반전
미국 대도시의 아동 감소와 달리 시애틀과 워싱턴DC의 18세 미만 인구가 2015~2024년 각각 10% 증가함
워싱턴DC에서는 보편적 유아교육과 학교 선택권이 가족 잔류에 기여했지만 증가분은 고소득 가구에 집중됐음
시애틀도 저소득 가구 아동은 31% 줄고 고소득 가구 아동은 34% 늘어 계층 편중이 심화됐음
두 지역의 영유아·출생아 감소로 전체 아동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함
◆임대료 동결 놓고 뉴욕시·집주인 충돌…법원, 절차 적법성 심리
뉴욕 임대인들이 임대료안정화 주택의 인상 금지 결정이 맘다니 시장 공약을 위한 요식 행위라며 취소를 요구함
임대인 측은 시장의 위원 임명과 비공개 자료 제공, 부채상환 부담 누락을 절차상 문제로 제기함
법원은 위원 임명과 주택당국의 소통이 합법이며 건물주의 순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지적함
시는 충분한 자료 검토 뒤 내린 재량 결정이라고 반박했고 법원은 10월 시행 전 신속히 판결할 방침을 세웠음
◆“AI 규제 줄여야”…美 빅테크·트럼프 정부 한목소리
미국 빅테크 경영진과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G20에서 과도한 AI 규제가 성장과 혁신을 막는다며 최소화를 촉구함
정부는 일부 모델 출시를 중단시키면서도 의무적 사전 검증보다 자율 테스트 중심의 최소 규제 기조를 유지함
미국 AI 모델의 해외 확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의 안보 위험과 접근 제한을 검토함
데이터센터 반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머스크는 AI의 경제 효과를 강조하며 유럽식 규제 강화에 반대함
◆“AI 학습 제한은 안보 위협”…美정부 오픈AI 지원
미 법무부가 NYT 등의 저작권 소송에서 기사 학습은 저작권법상 공정 이용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함
정부는 AI 학습이 원저작물을 대체하지 않는 고도의 변형적 이용이며 과도한 보호가 혁신을 저해한다고 주장함
학습 제한과 라이선스 비용이 중국에 기술 우위를 내주고 자금력 큰 빅테크만 남길 수 있다는 안보 논리도 제시함
NYT가 창작자 권리 훼손이라며 반발하면서 AI 학습의 공정 이용을 둘러싼 소송에 정부가 직접 개입한 사례로 평가
◆“중학생까지 AI 금지”…뉴욕시, 학교서 1년간 사용 제한
뉴욕시가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약 60만명의 교실 내 학생용 AI 사용을 1년간 금지함
AI의 학습 효과를 연구한 뒤 적용 권고안을 마련하고 학교 내 화면 사용시간 제한도 도입할 계획을 세웠음
교사의 업무 활용은 허용하고 장애학생 보조기술과 컴퓨터과학 진로교육에는 예외를 둘 수 있음
고등학생에게 원리·위험·윤리·직업 영향을 다루는 AI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을 세웠음
◆“중동 안보는 중동이”…시진핑, 이집트서 美 견제
시진핑이 10년 만에 이집트를 국빈 방문해 중동 국가 주도의 새 안보 체계와 역외 세력 개입 반대를 표명함
호르무즈해협 운송 차질 속 해상 수송로 안전 지원과 개발도상국의 안보 역할 확대를 강조함
중국은 이집트를 수출 신흥시장으로 삼고 수에즈운하 안정과 방산 협력 강화에도 이해관계를 두고 있음
미국 방문을 앞두고 우군을 부각하는 가운데 중국과 이집트 전투기가 처음으로 합동 전투훈련을 실시함
◆“러시아 도발에 어디까지 참나”…나토, ‘회색지대 공격’ 대응 딜레마
러시아가 폭발물 드론과 방화·사이버공격 등 유럽 내 회색지대 공격을 늘려 나토의 대응 압박이 커졌음
독일과 유럽은 직접 충돌을 피하고자 군사 대응 대신 우크라이나 방공체계·공격용 드론 지원을 확대함
유럽 일각에서는 그림자 선단 차단과 러시아 외교관 이동 제한, 제재 회피국 압박 강화를 요구함
EU는 900억유로 규모 대출과 함께 러시아 군 관계자·기업 및 전쟁자금을 겨냥한 추가 제재를 준비함
◆美 초고액자산가 새 절세법…사모형 생명보험에 수십억달러
미국 초고액자산가들이 면세 투자수익을 노리고 사모형 생명보험에 수십억달러를 넣어 상위 5개사 자산이 440억달러를 넘음
대체자산을 보험 안에서 과세 없이 키우고 사망 시 수익금을 소득세 없이 상속하는 구조로 분석
운용 통제권 포기와 분산 요건, 초기 연 2~4% 수수료 때문에 최소 500만달러 이상을 넣는 초부유층에 적합하다는 평가
민주당이 매년 과세 법안을 내고 해외 보험사의 이색 자산 편입도 늘어 세제·규제 논란이 커질 가능성
◆셰브론, 베네수엘라에 70억달러 투자…원유 생산 2배로 확대
셰브론이 5년간 베네수엘라에 7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하루 생산량을 30만배럴에서 60만배럴로 늘릴 계획을 세웠음
마두로 축출 뒤 석유산업 재건과 서방 공급 확대를 추진한 트럼프 행정부의 첫 대규모 투자 성과로 평가
계약 조건 개선과 미국 제재 해제로 셰브론은 배럴당 약 20달러의 생산비를 통한 수익성을 기대함
엑손모빌과 코노코필립스는 국유화 배상 미해결로 복귀를 보류해 안보와 제도 개편이 추가 과제로 남음
◆보험업계 거물 자피노, 팔란티어行…금융사업 성장 맡는다
AIG 피터 재피노 집행회장이 9월 이사회에서 물러나 내년 1월 팔란티어의 글로벌 금융서비스 총괄로 합류함
AIG는 존 라이스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재피노는 수석고문으로 남길 전망
팔란티어는 재피노에게 보험·은행·자산운용·사모펀드 대상 사업 확대를 맡길 계획을 세웠음
재피노는 2017년 AIG 합류 뒤 CEO와 회장을 지냈으며 올해 CEO직 이양에 이어 이사회에서도 퇴임함
[파이낸셜타임스]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서 러시아 국유 연구선 압류
노르웨이 당국이 북극 스발바르의 바렌츠부르크에 머물던 러시아 국유 조사선을 압류함
크림반도 병합 때 몰수된 자산의 42억2000만달러 배상 판정을 집행해달라는 나프토가즈의 소송에 따른 조치에 해당함
러시아는 서방의 법적 무법행위라며 대응을 예고했지만 노르웨이는 사법부 판결 집행이라고 설명함
러시아도 활동권을 가진 특수지역 스발바르에서 압류가 이뤄져 나토와 러시아의 북극 긴장이 커질 가능성
◆기후 재난 피해액 수백억 유로…스페인 "에너지 기업 횡재세 거두자"
스페인이 폭염·가뭄·산불 대응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석유·가스 기업에 영구 횡재세를 부과하자고 EU에 제안함
유럽의 여름 가뭄 피해가 500억~1800억유로로 추산되며 폭염이 EU GDP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음
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폴란드 등도 횡재세 도입을 요구해 9월 재무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전망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과세 시 유럽 투자 철회와 주유소 가격상한 폐지 가능성을 거론하며 반발함
◆총선 앞둔 네타냐후, '극우 연합 통합' 총력전
네타냐후가 10월 27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연정 정당들에 명부 등록 전 세력 통합을 요구함
여론조사에서 야당에 밀리자 극우 표 분산으로 원내 진입선 3.25%를 넘지 못하면 좌파 정권이 들어설 수 있다고 경고함
통합 요구는 극우 정당의 사표를 막고 연정 의석을 최대한 보전하려는 선거 전략으로 분석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자신의 정당을 약화하려는 시도라며 합당 회동을 거부해 내부 갈등이 커졌음
◆전쟁도 못 막은 우크라 MHP 닭고기, EU 관세 면제 업고 유럽 영토 확장
우크라이나 계육업체 MHP가 EU의 한시적 관세·쿼터 면제와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유럽 시장을 확대함
스페인 우베사와 그리스 니치아코스 등을 인수해 연간 매출 38억달러 규모로 성장함
유럽 농가들은 MHP가 동일한 규제를 받지 않고 저가 물량으로 시장을 교란한다고 반발함
폴란드·헝가리·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산 닭고기 수입 금지를 유지해 역내 갈등이 지속됐음
◆돼지 신장 인체 이식 성공…장기 기증 부족 해결길 열리나
이제네시스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이 유전자 교정 돼지 신장을 환자 5명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함
돼지 단백질 제거와 인간 유전자 7개 추가로 위험을 낮춰 환자 3명이 8개월 넘게 투석 없이 기능을 유지함
FDA가 내년부터 확대 임상을 승인할 예정이며 회사는 2029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함
이종 장기 이식이 기증 장기 부족을 완화하고 환자의 투석 치료를 대체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음
◆엔비디아,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 130억 달러에 인수
엔비디아가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역대 최대 규모인 1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함
1800만명 개발자와 300만개 이상 오픈 모델을 확보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유통 생태계 영향력을 강화함
인수 뒤에도 모든 엔지니어와 칩 제조사에 개방된 플랫폼으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함
핵심 AI 유통 채널을 사실상 지배할 가능성 때문에 각국의 반독점 심사를 받을 전망
◆소프트웨어 대출 부실 우려에… 환매 요청 몰린 블랙스톤 사모펀드
430억달러 규모 블랙스톤 사모신용펀드에 3분기 연속 자산의 10%에 달하는 환매 요청이 몰렸음
분기 환매 한도를 펀드 가치의 5%로 유지해 출금을 신청한 투자자의 절반이 자금을 돌려받지 못함
AI 변화에 취약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레버리지로 인수한 대출의 부실 우려가 환매를 촉발함
관련 대출채권 가격이 달러당 90센트 아래로 내려가며 불안이 사모신용 시장 전반으로 확산함
◆우군에서 적군으로… JP모건, 세력 키운 제인스트리트에 대출 줄여
JP모건체이스가 제인스트리트에 제공하던 채권 거래용 자금 대출을 축소함
제인스트리트가 국채 등 채권시장에 직접 진출하자 대출로 경쟁자를 키운다는 내부 불만이 배경으로 분석
축소 규모는 제인스트리트 채권 자금 조달의 약 5%로 당장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
대형 은행들이 시장 지배력을 위협하는 트레이딩 업체 견제에 나선 신호라는 평가
◆경쟁사와 손잡는 유럽 석유 공룡들…비상장 합작사 급증
유럽 에너지 대기업들이 자산과 부채를 경쟁사와 합친 독립 합작법인 스매시코 모델을 확대함
합작법인이 자체 채권을 발행해 모회사 재무제표에 부채가 직접 합산되지 않는 구조로 분석
기후 관련 투자 축소 압박을 피하면서 업스트림 개발과 세금·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음
복잡한 지분 구조로 가치 평가가 어려워지고 지배구조와 조직 통합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
◆우크라전 때 20억 달러 번 간판 트레이더 크리스 포스터…시타델 현직서 물러난다
시타델의 유럽 천연가스 부문을 키운 크리스 포스터가 현직에서 물러나 수석고문으로 이동함
포스터 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발 에너지 위기 때 약 2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음
이란 전쟁 여파로 유럽 가스 가격이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에 포스터가 자리에서 물러났음
이미 후임자들에게 팀 지휘를 넘긴 포스터는 원자재 부문 총괄의 수석고문으로 자문할 전망
◆짝퉁 비만치료제 기승에…빅파마, 불법 유통 단속·법적 대응 강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급증하는 불법 위조 비만치료제 유통에 강경 대응함
노보노디스크는 불법 사이트 차단 명령을 받고 일라이 릴리는 불법 소셜미디어 계정 수천 개를 삭제함
영국 의약품 당국이 지난해 압수한 불법 의약품만 약 2000만도스에 달함
높은 처방비와 제한된 공공의료 접근이 암시장 수요를 키워 당국과 플랫폼의 적극적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
◆제재 대상 금 정련소 4곳, 170여 개 기업 공급망 목록에 이름 올려
폭스바겐·테슬라·노키아·아마존 등 170여 개 기업이 제재 대상 금 정련소가 공급망에 포함됐을 가능성을 보고함
러시아와 우간다, 르완다의 정련소 등이 해당 목록에 포함됐음
기업들은 복잡한 중간 유통 경로를 완전히 검증하기 어렵다며 직접 거래는 없었다고 강조함
미국 제재 규정이 간접 거래에도 엄격한 책임을 물을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의 법적 위험이 남은 상태
◆AI 위협 속 시간 버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채권 만기 연장 사투
사모펀드 소유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충격과 고금리 속에서 부채 만기를 미루기 위해 높은 비용을 부담함
전면 차환 대신 2~3년 연장을 택하는 가운데 2028년까지 약 400억달러의 관련 채무 만기가 도래할 전망
채권단은 높은 금리와 자산 매각 제한, 분기 실적 보고 등 강한 보호 조건을 요구하며 주도권을 확보함
프루프포인트와 소포스 등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고 AI 시장 변화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함
◆엔화 환율 달러당 155엔대 복귀… 당국 개입설 속 매수세 유입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5.39엔으로 2.1% 급등함
일본은행 이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우에다 총재의 매 회의 금리 논의 방침으로 인상 기대가 커졌음
당국 개입 가능성과 금리 정상화 전망이 겹치며 엔화 매수세가 유입된 흐름
30년물 국채 입찰의 성공으로 글로벌 금리 상승과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불안도 일부 완화됐다는 평가
◆미·이란 재충돌에 꿈틀대는 유가… 디젤 수급 난항에 물가 압박 가중
중동 재충돌과 러시아의 디젤 수출 금지로 유럽의 원유·도매 디젤 가격 차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남유럽 기준 디젤 도매가격이 배럴당 198.73달러로 원유 가격의 두 배를 웃돌았음
글로벌 디젤 공급이 하루 약 130만~140만배럴 감소한 상태
향후 두 달간 정제소 정기보수까지 겹쳐 수급 불균형과 가격 프리미엄이 더 커질 가능성
◆(빅리드) '기업 친화 성지' 텍사스의 부상… 규제 완화 앞세워 빅테크·금융 흡수
텍사스가 30년간 친기업 규제와 법 개정을 앞세워 테슬라·찰스슈왑·휴렛팩커드 등 주요 기업 본사를 유치함
금융 중심지 욜 스트리트를 구축하고 캘리포니아를 제쳐 포춘 500 기업이 가장 많은 주로 부상함
AI 열풍 속 데이터센터가 급증해 전력망 과부하와 물 부족, 환경 훼손에 대한 주민·정치권 반발이 커졌음
중간선거를 앞두고 신규 승인 중단과 비용 부담 제도가 검토되며 텍사스식 성장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음
[뉴욕타임스]
◆살 파먹는 나사구더기파리 확산…멕시코 가축 방역 비상
멕시코에서 2024년 11월 첫 감염 뒤 32개 주 중 30개 주에서 나사구더기파리 감염이 3만4000건 넘게 확인됐음
온혈동물의 상처에서 부화한 유충이 살을 파먹어 치료하지 않으면 동물이 일주일 안에 죽을 수 있음
과테말라 접경 공장이 방사선으로 불임화한 파리를 방사하며 11월까지 주 1억마리 생산을 목표로 함
미국이 멕시코산 소 수입을 재개했지만 박멸에 최대 20년이 걸리고 방제 물량도 부족하다는 전망
◆학교 총격 뒤 엇갈린 대응…태국은 훈련 확대, 필리핀은 보류
태국과 필리핀이 학교 총격 뒤 미국식 대응훈련을 검토했지만 시행 방식과 속도에서 다른 선택을 함
태국에서는 14세 학생의 총격 사건 뒤 한 고교가 4000명을 대상으로 도망·은신·저항 훈련을 실시함
필리핀은 실제 총성을 훈련으로 오인한 사례와 학생의 정신적 충격 우려로 전국 훈련을 연기함
필리핀은 모의 총기 없는 방식으로 조정한 반면 태국 학교들은 실전형 훈련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음
◆독일, 우크라 화물기 겨냥 드론 사건 배후로 러시아 지목
독일 정부가 라이프치히·할레공항의 우크라이나 화물기 근처에 추락한 폭발물 드론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함
경찰과 정보기관 조사로 러시아 국가기관을 대리한 요원들의 조종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함
독일은 러시아 영사관 폐쇄와 문화센터 계약 취소, 러시아인 여행 제한 강화 등 보복 조치를 발표함
러시아는 증거 조작이라고 반박했지만 독일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회색지대 공격의 일부로 판단함
◆뉴욕 최상위 0.001% 더 부유해졌다…팬데믹 뒤 불평등 심화
팬데믹 이후 뉴욕의 소득 불평등이 심해지고 부가 극소수 고소득층에 더 집중됐음
2019~2024년 실질소득 증가분의 약 3분의 2가 상위 1%에 돌아가고 최상위 약 50가구 평균소득은 6억달러에 육박함
증가분은 임금보다 자본이득·배당·이자 등 자산소득이 주도해 상위 10% 밖 시민의 소득은 정체됐음
맘다니 시장의 증세·생활비 지원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및 임금 상승 전략도 필요하다는 지적
◆구글, 광고기술 사업 분할 피했다…미 반독점 소송서 ‘큰 승리’
미 연방법원이 구글의 광고기술 관행 시정을 명령하면서도 법무부가 요구한 사업 분할은 받아들이지 않음
법무부는 구글이 광고 지면 판매·입찰·거래 기술을 장악해 수수료를 높였다고 주장함
법원은 게시자용 도구와 거래 연결 기술의 독점은 인정했지만 광고주용 도구의 위법성은 인정하지 않음
구글의 핵심 사업구조가 유지돼 복잡한 대형 기술 플랫폼 해체의 어려움을 보여준 결정이라는 평가
◆미 법무부, 뉴욕타임스 저작권 소송서 오픈AI 손 들어
미 법무부가 오픈AI의 언론 기사 학습은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의견서를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함
AI 개발의 국가안보 중요성과 학습 과정에서 기존 저작물이 충분히 변형된다는 논리를 제시함
NYT는 정부가 거대 AI 기업 편에서 창작자 보상과 인간 콘텐츠 생태계를 훼손한다고 반발함
정부 의견이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와 언론·창작자 간 저작권 소송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
[차이신]
◆"AI 모르면 취업 못한다"…中 직장인·취준생 몰리는 300만원짜리 AI 학원
중국에서 AI가 채용시장과 직무를 바꾸면서 대학생부터 40대 직장인까지 고가 직업교육으로 몰렸음
대학·민간학원·야간학교가 AI 영상과 광고 제작 과정을 확대하고 3개월 수강료가 2만8800위안인 과정도 등장함
상반기 AI 채용 기업과 공고가 각각 24.8%와 10.6% 늘고 관련 직무의 임금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
AI가 여러 기존 업무를 통합하고 활용 능력이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아 고용 불안이 교육산업 성장을 이끄는 구조로 분석
◆中 보험사 자산·부채 규제 강화…"저금리 역마진 막아라"
중국이 보험사의 자산·부채 불일치와 저금리 역마진을 막는 새 관리 규정을 2027년부터 시행함
과거 고금리 상품의 비용 부담이 남은 생명보험사는 장기 부채에 맞는 자산과 수익률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
투자수익·유동성 커버리지를 100% 이상, 금리위험 헤지비율을 50~150%로 유지하도록 규정함
3년 유예기간 뒤 장기 국채·고배당주 수요와 변동수익형 보험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
◆美 원조 공백 파고든 中 진단기업…남아공 결핵시장 공략
미국·유럽의 보건원조 축소로 남아공의 원조 부족액이 4억4000만달러를 넘자 중국 진단기업이 시장을 공략함
푸스리화의 휴대형 결핵 진단기 미니독은 이동식 전원으로 작동해 한 시간 안에 결과를 제공함
WHO 기준과 게이츠재단 지원 임상을 거쳐 12개국 허가를 받고 13개국 300만회분 공급 계약을 확보함
저가 제조력에 국제 인증과 임상자료를 결합한 중국 기업이 글로벌 보건시장 공급자로 부상할지 주목받고 있음
[월스트리트저널]
◆베선트 “이란 수개월 내 붕괴 가능”…정권교체론 재점화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경제 압박으로 이란 체제가 수주 또는 수개월 안에 붕괴할 수 있다고 주장함
트럼프가 호르무즈해협 통제와 핵·군사시설 파괴 뒤에도 전쟁을 끝내지 않아 정권교체가 실질 목표라는 평가
이란 연계 세력의 트럼프 암살 시도와 가족 위협이 대통령의 강경 태도를 강화한 요인으로 분석
군사공격·봉쇄와 함께 이란 국민에게 체제 전복을 촉구하는 공개 메시지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함
◆트럼프, 중간선거 전면에 선다…공화당엔 부담 우려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를 자신에 대한 심판으로 보고 성과 광고와 경합지역 집중 유세를 추진함
지지율 39.6%와 비호감 56.9%인 대통령을 전면에 세우면 공화당 후보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
후보별 공약과 차별성을 부각해야 하며 트럼프의 즉흥 발언이 선거 막판 이슈를 장악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
4억300만달러가 남은 MAGA Inc. 자금을 대통령 홍보보다 후보 지원에 쓰는 편이 낫다고 주장함
◆美 홈스쿨링 급증…“학교 보내는 이유부터 따져야”
미국 홈스쿨 학생이 300만명을 넘어 제도권 학교를 기본값으로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함
다수의 학업·사회정서·성인기 연구에서 홈스쿨 학생에게 긍정적 결과가 나타나거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음
공립학교 8학년생 약 70%가 수학·읽기 숙련 기준에 못 미치고 15세의 약 20%가 반복 괴롭힘을 경험함
개별화 교육과 부모 대화, 심화학습이 가능한 홈스쿨을 정상적인 교육 대안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제언함
◆美 푸드스탬프 570만명 감소…지출 전망도 20% 낮아져
미국 푸드스탬프 수급자가 1년 새 4230만명에서 3660만명으로 줄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함
공화당 개편으로 근로 요건 대상이 확대되고 재향군인·노숙인 면제와 주별 유예가 폐지됐음
지급 오류율이 높은 주정부에 급여 일부를 부담시켜 소득과 수급 자격 확인 유인이 커졌음
올해 지출 전망은 857억달러로 2025년 1월 전망보다 약 20% 낮아져 주정부 책임 강화의 효과라는 평가
[파이낸셜타임스]
◆멜로니가 누린 안정, 그러나 놓친 기회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재임 1413일로 전후 최장 연속 집권 총리 기록을 세웠음
실용적 보수 노선과 재정 규율, 우크라이나 지원 및 EU 협력으로 정치적 안정을 이끌었다는 평가
확보한 정치적 자산을 구조적 경제개혁과 체질 개선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음
2000억유로 EU 회복기금을 활용하고도 잠재성장률과 GDP, 삶의 질 개선이 정체된 상태
◆면책의 시대, 외교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만 외교장관이 국제법 경시와 강대국의 독자 무력행사가 심해질수록 외교와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팔레스타인·이란·예멘·우크라이나 분쟁의 배경으로 국제규범 무시와 전문가를 배제한 강압적 대응을 지목함
제재와 무력에 치우친 지도자의 선택이 분쟁을 해결하기보다 글로벌 위기를 심화한다는 지적
약소국이 자국 우선주의에 맞서는 길은 국제법을 요구하고 대화 테이블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함
◆‘감시 가격책정’을 주시해야 한다
구매자의 신원과 지불 능력에 따라 가격을 높이는 행태가 빅데이터 기반 감시 가격책정으로 부활함
플랫폼과 데이터 브로커가 위치·행동·재무·인구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최대 가격을 제시함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차등 가격이 소비자에게 실질적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불공정·기만 행위 단속을 예고함
가격 투명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법안이 조속히 필요하다는 지적
[뉴욕타임스]
◆캐나다산 알루미늄 관세로 본 트럼프 무역전쟁의 비합리성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50% 관세를 매긴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미국 산업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함
제련비의 최대 40%가 전력비여서 수력발전이 풍부한 캐나다가 미국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구조로 분석
미국 제련소 약 30곳이 1980년 이후 문을 닫아 수입이 불가피한데 관세로 자동차업계 비용이 350억달러 넘게 증가함
캐나다의 비교우위를 억누르기보다 반도체 설계와 AI 등 미국의 강점에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함
◆엘사예드의 하산 파이커 논란, 회피보다 공감이 해법
미시간 상원의원 후보 압둘 엘사예드가 하산 파이커와의 관계 논란을 이중잣대 문제로만 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함
파이커의 후티·티베트·반시온주의 발언으로 일부 유대계 유권자가 자신의 배제로 받아들이는 상황으로 분석
엘사예드는 회당 공격 관련 발언에는 사과했지만 파이커 문제에는 아직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음
가자지구에 대한 분노와 미국 유대인의 불안을 함께 인정하는 공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차이신]
◆"좋은 결정은 훈련할 수 있다"…하버드식 의사결정법 PrOACT
PrOACT는 문제·목표·대안·결과·절충의 다섯 단계를 검토해 직감과 감정에 치우친 결정을 줄이는 틀로 평가
문제를 넓게 다시 정의하고 근본 목표를 가려내면 잔류·퇴사 같은 제한된 선택을 넘어 대안을 확장할 수 있음
대안별 결과를 표로 비교하고 충돌하는 목표의 가치를 등가교환 방식으로 환산하는 것이 핵심으로 분석
복잡한 결정을 작은 요소로 나눠 구조화하면 우연에 흔들릴 가능성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방법론으로 평가
◆"침묵할 자유도 학문 자유다"…英·美 대학가 흔드는 DEI 논쟁
케임브리지대 제이슨 아데이 교수의 표절·DEI 논란과 사망을 계기로 서구 대학의 학문 자유 논쟁이 확산함
옌페이 교수는 대학이 복잡한 국제분쟁에도 즉각적인 정치적 입장과 공동성명 서명을 요구한다고 지적함
특정 국가 학자의 참여를 이유로 학술회의가 제약된 사례는 다양성을 강조하면서도 집단을 배제하는 모순을 보여줬음
말할 자유뿐 아니라 침묵과 판단 유보의 자유도 보장해야 대학의 독립적 사고 기능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