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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2분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했다. 석유 소비 감소가 처음으로 전체 배출량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와 철도 등 청정 교통수단 확산이 석유 수요 자체를 구조적으로 낮추면서 중국의 탄소 배출이 지속해서 감소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가 기후전문매체 카본브리프를 위해 실시한 분석에서 중국의 2026년 2분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같은 기간 석유 소비는 9% 감소했다. 이란 전쟁 이후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더 깨끗하고 저렴한 이동 수단을 선택하면서 석유 사용량이 빠르게 줄어든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