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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서 순환매가 이어지며 화장품·2차전지·에너지 등 다양한 테마의 상장지수펀드(ETF)가 고수익을 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 자금은 급등 테마로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단기 수익을 좇기보다 미국 대표지수와 배당·커버드콜 상품을 꾸준히 사들이는 적립식 투자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ETF(레버리지 제외) 30개와 개인 순매수액이 가장 많았던 ETF 30개 가운데 겹치는 상품이 하나도 없었다. 주도주가 빠르게 바뀌며 각종 테마 ETF가 두 자릿수 수익을 냈지만 정작 개인 자금을 끌어모으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