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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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소프트뱅크 계열 SB에너지가 오픈AI와 엔비디아의 지원을 발판으로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섰다. 오픈AI에 현재 가치가 55억달러에 이르는 워런트(신주인수권)를 제공해 데이터센터의 최대 고객이자 주주가 되고 엔비디아는 30억달러 투자와 최대 1050억달러 신용보강을 제공해 데이터센터 건설자금 조달을 뒷받침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B에너지는 이르면 이달 나스닥에 상장해 50억∼70억달러(약 6조9000억~9조6000억원)를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미즈호가 이번 공모의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모 주식 수와 가격은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상장 후에도 지분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소프트뱅크의 지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