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의 LPG 운반선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REUTERS
SK가스의 LPG 운반선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REUTERS
한 세대 만에 가장 강력한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해운과 구리, 곡물, 수산사료 등 세계 산업의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다. 지역에 따라 가뭄과 폭우가 엇갈리며 생산과 물류를 동시에 압박하자 세계 경제가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을 함께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지난 6월 위성과 해양 부표 자료를 토대로 엘니뇨 발생을 공식 선언했다. 미국 비영리 연구단체 버클리 어스는 "이번 엘니뇨는 최근 150년 사이 찾아온 엘니뇨 중에서 가장 강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엘니뇨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2027년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