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사진=REUTERS
오르는 종목을 사고 부진한 종목을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수년간 월가에서 높은 이익을 거둔 모멘텀 투자 전략이 7월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AI·반도체 강세주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주요 지수가 오르는 와중에도 헤지펀드와 퀀트 투자자의 위험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7월 1일 이후 S&P500지수는 2.8% 올랐지만, S&P500 모멘텀 지수는 9% 넘게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는 7월 모멘텀 전략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월 이후 가장 큰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 이대로라면 모멘텀 지수는 25년 만에 시장 대비 가장 부진한 분기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