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는 올 들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연초 9만원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로보틱스 신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했고, 6월 2일 장중 43만8000원까지 도달하며 연중 최고가를 형성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최대 63조9000억원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후 주가는 가파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6월 초 고점 형성 이후 7월 말까지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며 7월 29일에는 장중 14만1900원까지 낙폭이 확대됐고, 8월에는 15만원~21만원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2026년 8월 31일, 전일 대비 7.44% 급등하며 종가 21만6500원(시가총액 3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중 고점 대비 반토막' LG전자, AI 냉각·로봇 업고 전고점 뚫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