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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차이나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2% 증가했지만 휘발유와 디젤 등 주요 연료 판매는 모두 감소했다. 고유가와 대체에너지 확산이 중국의 석유제품 소비를 압박하면서 내수 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로차이나의 상반기 주주 귀속 순이익은 1039억4000만위안(약 146억50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840억위안)보다 22% 증가했다. 매출은 1조5000억위안으로 5.3% 늘었다. 로이터는 높은 유가와 연료 판매 호조가 이익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사가 공개한 전체 휘발유·등유·디젤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