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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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보다 8.4원 내린 1,372.5원에 거래됐다. 거의 1년만의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한 265억 달러 조달 자금의 국내 유입, 경상수지 흑자폭 급증, 그리고 8월 법인세 중간예납(약 46조원 이상으로 추정)을 위한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을 위한 달러 환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환율 환경이 바뀌면서 투자자들의 수혜주 찾기도 시작됐다. 고환율 수혜를 입던 기업은 울상인 반면, 환율 하락으로 이익이 늘어날 기업들도 있기 때문이다. 예전엔 업종별로 같은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경영 판단이나 사업 구조에 따라 업종 내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원화 강세 수혜 업종 : 항공, 음식료

환율 하락(원화 강세)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는 항공, 음식료 업종이 꼽힌다. 이들 업종은 달러 표시 비용이 많은 업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