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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알루미늄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군수용 고순도 알루미늄(HPA)의 단기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제련소와 재활용 투자는 늘고 있지만 미 국방부가 상정한 2년 안의 공급 충격에 대응하기에는 생산 확대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클라호마 주지사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마이크 마제이의 화상 유세에서 "미국이 더 많은 알루미늄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에는 미국 센추리 알루미늄과 에미리츠 글로벌 알루미늄(EGA)이 합작하는 대형 제련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연방정부도 5억달러를 지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50%로 올리며 기대했던 대규모 국내 투자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