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뀌었다" 반등 조짐…증권가 콕 찍은 풍력 대장주
고금리와 원가 상승으로 부진하던 글로벌 풍력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풍력 터빈 기업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하면서 터빈 수주에 후행하는 타워·베어링 등 국내 기자재 기업으로까지 온기가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베스타스·노르덱스 등 글로벌 터빈업체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저가 수주잔고가 소진되고 원가 상승을 반영한 신규 수주가 늘어난 데다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리파워링' 수요까지 증가한 영향이다. 터빈 수주가 늘면 타워, 베어링 등 기자재 업체 실적도 좋아진다. 터빈 제조사가 신규 수주를 받은 뒤 6~12개월 후 기자재 발주가 이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