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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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일 장중 68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강세를 보인 덕이다.

26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9.31포인트(0.88%) 오른 6802.05에 거래되고 있다. 약세로 출발했지만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가 상승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주체별 수급을 보면 기타법인이 62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기타법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2954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1532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이 물량은 외국인이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29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도 39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334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자사주 매입 효과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6%와 1.49%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각각 3.81%와 7.19%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기는 2.5%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3포인트(0.54%) 내린 822.72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개인이 23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5억원어치와 79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과 파마리서치는 각각 1.8%와 8.5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3.41%), HLB(-3.13%), 원익IPS(-3.12%), 리노공업(-2.67%), 에코프로비엠(-2.04%)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0.04%) 내린 달러당 1382.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