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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개입으로 미 법무부의 라이브네이션 반독점 소송이 '기업 해체' 대신 핵심 사업을 보존하는 '합의'로 급선회하면서, 측근 로비를 통한 정치적 개입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 해체 피한 라이브네이션
34개州 소송 강행…정치개입 논란
강경 반독점 기조였는데…
앞서 2010년 합병한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는 공연 기획부터 공연장 운영, 티켓 판매까지 수직계열화하면서 미국 공연시장의 ‘공룡’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2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예매 당시 티켓마스터 사이트가 마비되면서 독점 논란이 일었다. 미 법무부는 2024년 라이브네이션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경쟁사를 배제하고 티켓 가격과 수수료를 끌어올렸다며 반독점 소송을 냈다. 당시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라이브네이션과 티켓마스터를 해체할 때”라고 강조했다.親트럼프 인사 영입에 일주일 만에 합의
하지만 정권 내부의 기류는 점차 바뀌었다. 법무부 실무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라이브네이션에 티켓마스터 분사를 요구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수정안에서는 매각 요구가 빠졌다. 이후 강경파로 분류되던 슬레이터 국장도 지난 2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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