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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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국내외 원전 밸류체인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정부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신규 원전 건설 확대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팀코리아’의 해외 원전 수출과 미국·유럽 시장 진출 모멘텀까지 가세하며 원전 관련주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전력수요 폭증에 신규 원전 확대 '필수'…해외 수주 봇물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제12차 전기본 수립을 위한 전력 수요 재전망 결과, 2040년 목표 최대전력 수요는 158.4GW로 기존 대비 26.6GW 상향 조정됐다. 용인 및 호남권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20.6GW)와 권역별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7.9GW)이 반영된 결과다.

전력 계통에 안정적인 기저 전원을 제공하고 대규모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원전 확대가 필수적이다. 당초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됐던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계획을 넘어 12차에서는 신규 원전 도입이 대폭 상향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