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에서 축적한 배터리·모터·전력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동 지게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국 업체들의 해외 매출과 생산거점도 늘고 있다. 안후이허리
전기차 산업에서 축적한 배터리·모터·전력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동 지게차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국 업체들의 해외 매출과 생산거점도 늘고 있다. 안후이허리
중국 지게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물류 창고와 공장에서 쓰이는 중국산 지게차가 가격 경쟁력과 리튬배터리 공급망을 앞세워 빠르게 해외시장을 파고들면서다.

올 들어 중국의 지게차 수출 증가율은 내수 판매 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동 지게차로 시장의 중심축이 이동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은 배터리·모터·전장 부품까지 아우르는 공급망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저가 경쟁과 무역장벽, 해외 서비스망 구축은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올 7개월 만에 38만대 수출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의 지게차 판매량은 100만97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38만316대로 22% 뛰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 증가율(15.3%)을 6.7%포인트 웃돌았다. 7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지게차 수출은 6만2231대로 27.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