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수도권 철도 교통망이 크게 달라진다. 서울 도심과 경기 외곽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모든 구간 연결을 앞두고 있다. 위례선, 인천발·수원발 KTX, 서해선 단절 구간 연결, 동북선 등 굵직한 철도 사업이 잇달아 모습을 드러낸다. 철도 개통 호재를 갖춘 주변 분양 단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집값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철도 교통망 속속 개통

가장 관심이 큰 노선은 GTX-A노선이다.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초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전 구간이 연결된다. 당초 8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되며 일정이 늦춰졌다. GTX-A노선은 현재 경기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수서~동탄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하고 있다. 막혀 있던 서울역~수서 구간이 뚫리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하나로 이어진다.

전 구간이 연결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 수서까지 약 30분 걸린다. 화성 동탄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 등 경기 남부에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이 편해져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8년 삼성역이 개통하면 파주, 일산 등 경기 북부에 수혜가 예상된다.

 그래픽=김하경 기자
그래픽=김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