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1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굴리는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주 삼성전기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난이 심화하면서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대표 수혜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계좌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고객은 지난주(8월 14~20일) 삼성전기를 220억1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최근 정보기술(IT) 업종 내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교체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