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연합뉴스
AF연합뉴스
월마트의 미국 매출 증가율이 6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회사가 29억달러에 가까운 관세 환급금 대부분을 가격 인하에 투입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이지만 단기 수익성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마트는 전날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7월까지 3개월간 미국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월마트는 연간 매출이 7000억달러를 넘는 미국 최대 소매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