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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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AI와 반도체 분야 유망 기업들을 상하이 증시로 끌어들이며 자금조달에서도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CXMT와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상장 흥행으로 국가 보조금보다 국내 투자자와 자본시장을 활용해 첨단산업을 키우려는 중국 산업정책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 CXMT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최근 잇따라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다. 두 회사 모두 중국 정부가 유망 기술기업의 자금조달을 해외시장보다 국내시장으로 유도하는 정책의 수혜를 받았다. 중국 기술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를 거쳐 성장하던 과거와 달라진 흐름이란 평가다. 중국 공산당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두 상장을 두고 "기술자본의 흐름이 과거 서쪽을 향한 일방통행이었다면 이제 세계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