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실리콘투
사진=실리콘투
화장품 유통·판매기업 실리콘투 주가가 급등했다. 유럽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다. 투자금을 발판 삼아 전 세계 유통·물류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유치로 유럽 진출 속도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1.80% 오른 4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만 11.02%에 달한다.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가 호재가 됐다. 실리콘투는 스타링크 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약 3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스타링크 인베스트먼트는 CVC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실리콘투는 해당 SPC에 기명식 상환전환주식(RCS) 666만6666주(주식 총수 대비 9.23%)를 주당 4만5000원에 발행한다. CVC캐피탈은 글로벌 최상위권에 속한 유럽계 사모펀드로 세계 30개 거점을 기반으로 2120억유로(약 347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