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아우구스투스 호텔이 위치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저 아우구스투스 호텔이 위치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크리스토퍼 혼이 이끄는 헤지펀드 더 칠드런스 인베스트먼트 펀드(TCI)가 이탈리아 초호화 호텔 대출에 6억3600만달러(약 8989억원)를 투자했다. 부유층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지만, 최고급 호텔 공급은 제한돼 객실료와 자산 가치가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TCI는 베네치아와 카프리, 코모호수, 밀라노의 대표적인 고급 호텔을 담보로 한 대출에 투자하고 있다. 혼은 알파벳과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GE에어로스페이스, 프랑스 인프라 기업 빈치 등에 대규모로 투자해온 세계적인 헤지펀드 매니저다. 다만 770억달러 규모인 TCI 마스터펀드의 자산 일부는 부동산 대출에도 배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