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사진은 직접적 연관 없음.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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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업에 수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대표적인 정부 기관은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였다. 행정질서 위반 등에 부과하는 과태료와 달리 과징금은 위반 행위로 얻은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개념이어서 공정위는 이 분야에서 절대적인 기관으로 여겨졌다. 공정위는 올 상반기에만 밀가루, 설탕, 제지, 은행 등 대형 담합 사건 등에 총 1조750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런 경제 검찰 공정위의 위상을 최근 들어 위협하는 곳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다. 기업들은 공정위 못지않게 긴장하는 규제기관으로 개인정보위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