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수 다시 흔들린다…재정지출 확대 압박 커져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비가 둔화하고 고정자산투자 감소 폭까지 확대되면서 하반기 경제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출과 정책 지원 산업에 성장이 집중된 가운데 내수와 민간투자 회복이 지연되면서 중국 지도부의 재정 부양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압박도 커지는 모습이다.

1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를 밑돌았고 6월의 5.3%에서도 크게 둔화했다. 소매 판매는 0.6% 증가하는 데 그쳐 전망치 1.5%와 6월 증가율 1%를 모두 하회했다. 정부가 지원한 소비재 보상판매 보조금 효과가 약해진 점이 가계 소비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