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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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 화성시 동탄구에서 청약 신청을 받은 공공분양 아파트 '화성동탄2 C-27블록'은 전용면적 84㎡의 최저 분양 가격이 5억6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가 빌릴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은 당시 담보인정비율(LTV) 70% 규제에 따라 최대 3억9600만원. 나머지 1억7000만원은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이 1억7000만원의 현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을까.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15~39세)의 평균 연소득은 2024년 기준 3045만원이다. 일반적인 청년은 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5년 7개월 동안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모아야 한다. 공공분양 주택도 청년층이 청약을 넣기엔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더구나 동탄은 지난달 규제지역으로 묶여 앞으로 이곳에서 새로 분양하는 단지에선 LTV 한도가 40%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