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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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인공지능(AI)용 첨단 반도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을 내놨다. 다만 올해 주가가 이미 두 배 이상 오른 가운데 투자자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026회계연도 4분기(8~10월) 매출을 102억5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월가 평균 예상치 95억4000만달러를 웃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02±0.20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3.69달러를 상회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증착과 화학적기계적연마(CMP), 검사 등 웨이퍼 제조의 핵심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AI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늘어난 것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경쟁사 램리서치와 KLA도 견조한 분기 실적과 매출 성장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장비업종 전반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