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신소재, 상반기 영업이익 46억원…전년比 22.2% 증가
섬유 기반 신소재 전문기업 GH신소재(130500, 대표이사 유영진)가 반도체 클린룸 신사업인 WSS (Work Space System)의 자체 생산 본격화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며 수익성 중심의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GH신소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37억5597만원, 영업이익 46억2627만원, 당기순이익 38억762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8.8%에서 올해 10.6%로 상승했으며, 순이익률 역시 0.7%에서 8.9%로 상승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포천사업부에서 추진하는 WSS 사업 성장이다. WSS는 반도체 공장 클린룸 관련 신사업으로, GH신소재는 올해 자체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었다. 이는 단순 외부 조달 중심의 매출 확대를 넘어 생산 역량을 확보하면서 향후 사업 규모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WSS 사업 성장에 힘입어 포천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액은 71억86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678만원으로 129.7%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6.9%에서 12.6%로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기존 구미사업부의 주력 사업인 차량용 부직포와 섬유 소재 부문 역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GH신소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온 전략의 성과”라며 “특히 WSS 사업이 자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실적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WSS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사업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