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 앤트로픽 투자자들 “기업가치 2조달러”…사상 최대 IPO 되나
[외신 에스프레소] 앤트로픽 투자자들 “기업가치 2조달러”…사상 최대 IPO 되나
★8월14일 외신 에스프레소
[월스트리트저널]
◆美 개미들 3조달러 ‘현금 고집’…속타는 자산운용사
미국 개인투자자의 소매용 머니마켓펀드 잔액이 3조달러를 넘어서며 현금성 자산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함
머니마켓펀드 평균 수익률이 한때 5% 이상에서 3.49%로 낮아졌지만 투자자 자금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음
자산관리업계가 투자등급 회사채와 비과세 지방채·초단기채권펀드를 더 나은 대안으로 권유하는 흐름
버퍼 상장지수펀드와 사모대출까지 제시됐으나 높은 수수료와 채권의 장기 성과에 대한 불신으로 설득이 어려운 상태
◆미 중서부 유권자들이 보여준 ‘극좌의 한계’…美 민주당 ‘좌클릭’에 제동
위스콘신 주지사 경선에서 민주사회주의자 프란체스카 홍이 중도파 데이비드 크롤리에게 39% 대 40%로 패배함
미시간에서는 진보파 압둘 엘사예드가 신승하고 미네소타에서는 페기 플래너건이 압승해 진보 진영의 성적이 엇갈렸음
대학도시와 청년층은 진보 후보를, 비대졸 백인층은 중도 후보를 더 지지하는 세대·학력별 분화가 확인됨
급진 공약보다 본선 경쟁력과 중도층 확장성이 경합주 민주당 후보 선택을 가르는 변수라는 분석
◆티켓 못 받아 경기장서 발동동…스텁허브 ‘환불 대란’
스텁허브에서 산 월드컵·스포츠·공연 티켓이 전달되지 않거나 현장 입장이 거부됐다는 피해 증언이 잇따름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민원은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47% 늘었고 최근 3년간 1만1338건을 기록함
보유하지 않은 표를 먼저 올리는 투기적 판매와 행사 뒤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중개 구조가 미전달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
매출 급증에도 고객지원비를 줄인 가운데 장기 환불 지연과 주소 변경 논란, 월드컵 관련 집단소송까지 이어진 상태
◆1년 만에 몸값 25% 뛰었다…레이커스, 125억달러 ‘역대 최고가’ 매각
밥 아이거와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마크 월터로부터 LA 레이커스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함
구단 가치는 약 125억달러로 평가돼 월터가 1년 전 인수할 때의 100억달러보다 25% 상승함
월터와 TWG글로벌의 160억달러 규모 계열 대출 이전 과정에 대한 검찰·SEC 조사가 진행되는 시점의 거래임
쿠슈너의 스포츠 투자 확대와 루카 돈치치 중심의 레이커스 재편이 맞물린 스포츠팀 사상 최고가 거래
◆남편 성 따르는 전통 거부하는 부부들…결혼식서 ‘가족 올림픽’ 연 美 부부
제임스 플레밍과 미카엘라 시퍼리가 미래 자녀의 성을 정하려 양가가 겨루는 12종목 가족 올림픽을 결혼식에서 개최함
미국 이성 부부 여성의 약 80%가 남편 성을 따르지만 각자 성 유지와 결합 성을 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흐름
양가는 호주 결혼식장에서 달리기·젠가·댄스·플랭크 등을 5시간 동안 치르고 마지막까지 동률을 기록함
신랑·신부의 가위바위보에서 시퍼리 측이 이겨 미래 자녀가 어머니의 성을 물려받게 됐음
[파이낸셜타임스]
◆앤트로픽 투자자들 “기업가치 2조달러”…사상 최대 IPO 되나
앤트로픽이 10월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상장 기업가치를 2조달러 이상으로 예상함
해당 평가가 현실화하면 스페이스X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가 될 전망
투자자들은 연환산 매출이 연말 1000억~1200억달러로 연초보다 10배 이상 늘고 가치가 3조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제시함
중국 AI 업체와의 경쟁과 규제 압박, 미국 정부와의 갈등이 초고평가를 위협할 변수로 지적됨
◆“내가 번 돈으로 내가 산다”…여성들이 키우는 랩그로운 다이아
스와로브스키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확산이 여성의 자기 구매 수요를 키우고 있다고 평가함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던 천연 다이아 중심 관행에서 여성이 자신을 위해 직접 구매하는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
랩그로운 제품 도매가는 캐럿당 약 100달러까지 내려간 반면 천연 다이아는 여전히 수천달러 수준을 유지함
미국 약혼반지용 다이아몬드의 60% 이상이 랩그로운 제품일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됨
[뉴욕타임스]
◆美 국토안보부, 비시민권자 유권자 등록 추적 강화…실수 등록도 추방 위기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 투표하지 않았거나 실수로 등록한 비시민권자까지 추적해 추방하는 강경 방침을 추진함
국토안보부가 종결된 선거사기 사건을 다시 열고 시민권 신청 영주권자의 과거 등록 이력도 조사함
법무부가 주정부 명부 확보 소송과 기소를 확대하는 가운데 뉴저지에서 전산 오류 등록 6600여건이 확인됨
비시민권자 투표가 극히 드물고 검증 도구의 오분류 사례도 있어 단속 정확성과 정치적 의도 논란이 커지는 상태
◆에콰도르 어선 덮친 정체불명 드론 공격…美 국기 패치와 민간 군사업체 의혹
1월 에콰도르 어선 피오렐라호가 실종돼 8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3월에는 다른 어선 두 척이 드론 공격을 받았음
생존자들은 공격자들이 영어를 쓰고 미국 국기 패치를 달았지만 정규군 표식은 없었다고 증언함
엘살바도르 군 기지의 해상초계기가 사건 전 같은 방향으로 비행하고 실종 당일에도 접근한 정황이 포착됨
미 국방부와 해안경비대는 개입을 부인했으나 항공기 등록 정보로 인해 민간 군사업체 관여 가능성이 제기됨
◆파라마운트 CEO, 캘리포니아 철수 카드…워너브러더스 인수 소송 압박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가 인수 저지 소송에 진전이 없으면 10월부터 회사를 캘리포니아 밖으로 옮기겠다고 밝힘
주 법무장관들은 1110억달러 규모 합병이 영화·스트리밍·CNN·CBS뉴스의 시장 지배력을 과도하게 높인다고 주장함
거래 지연 시 파라마운트가 종결 때까지 분기마다 워너브러더스 주주에게 6억50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구조
이전 위협이 규제당국 압박이라는 비판과 직원·할리우드 지역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확산됨
◆트럼프 비밀 대피 뒤 에어포스원은 ‘미끼’로…민간인 동승 논란
이란의 위협이 제기된 앙카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급식용 컨테이너를 이용해 에어포스원에서 비밀리에 빠져나감
7월 8일 에어포스원은 고위 당국자·직원·기자·군 관계자를 태우고 영국으로 향했으며 일부는 기만 작전을 몰랐음
민간인을 인간 방패처럼 이용했다는 비판과 대통령 경호를 위한 불가피한 극단 조치였다는 옹호가 충돌함
2000년 클린턴의 파키스탄 방문 기만 작전과 달리 사전 설명이나 신속한 사후 공개가 없었다는 지적
◆혼자 노는 아이는 방임인가…美 ‘자유방임형 육아’ 법 논쟁
애틀랜타에서 6세 아이가 혼자 놀이터에 다녀온 일을 계기로 아동복지 당국이 가정을 조사하고 방임 가능성을 제기함
아이의 독립성을 키우려는 부모가 조사·체포되는 사례가 이어지며 모호한 아동방임법과 양육 재량이 충돌함
유타·조지아·캔자스가 독립 활동을 방임으로 보지 않도록 법을 고쳤고 연방 하원에도 관련 법안이 발의됨
사고 예방을 중시하는 아동 안전과 부모의 판단권 사이에서 법적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
[차이신]
◆中 금융사 지배구조 대수술…대주주·CEO 견제하고 산업자본-금융자본 방화벽 강화
중국 금융당국 네 곳이 2029년까지 금융사 지배구조를 정비하기 위한 9개 부문 22개 조치를 공동 발표함
대주주와 최고경영진의 부당 개입·이익 이전을 막고 고위험 기업과 개인의 주요 주주 진입을 제한함
이사회 보고와 책임 추궁을 강화하고 고위 임원 성과급의 이연 지급·환수 및 퇴임 감사를 확대함
감독당국 자체 통제까지 강화해 규제기관 포획을 막고 사후 처벌에서 사전·사중 통제로 전환하려는 개혁
◆유럽 덮친 복합 폭염 위기…원전 멈추고 학교 닫고 산불·사망 급증
7월 말부터 중부 유럽을 덮친 폭염이 에너지·교통·의료·농업·교육 체계를 동시에 흔드는 복합 위기로 번짐
프랑스와 스페인의 산불 피해가 각각 약 8만㏊를 넘고 대피자는 32만명 이상, 유럽 초과사망자는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됨
고온으로 전력 체계가 압박받고 프랑스 1만3500개교와 영국 1000개교 이상이 휴교·특별수업에 들어감
에어컨 보급률 20% 미만인 서유럽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나며 친환경·민생·에너지 안보의 균형 논쟁이 커지는 상태
◆中 녹색대출 48조위안 돌파…이제 순수 녹색 넘어 고탄소 산업 전환금융으로
중국 녹색대출 잔액이 2분기 말 48조6300억위안으로 1년 전보다 14.5% 늘어 전체 대출의 17%를 차지함
6대 국유은행 비중이 57%를 넘고 정책·개발금융까지 합치면 70% 이상이어서 쏠림과 과당경쟁 문제가 나타남
당국은 철강·화학 등 고탄소 업종의 기술개조와 공정혁신을 지원하는 전환금융을 새 성장축으로 삼음
그린워싱을 막기 위해 인정 기준과 증빙을 강화하고 규모보다 전환의 진정성과 중소·민간 지원을 중시할 전망
[월스트리트저널]
◆“車 관세 25%→5~10%로 낮추자”…멕시코, 美에 역제안
멕시코가 USMCA 개정 협상에서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의 비미국산 부품 관세를 25%에서 5~10%로 낮추자고 제안함
북미산 부품은 무관세로 두고 역외 부품 가치에만 과세해 75% 원산지 기준 충족 차량의 부담을 제한하는 방안
미국산 부품을 최소 50% 사용해야 낮은 관세를 적용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 요구는 비현실적이라는 역제안임
캐나다도 유사안을 낸 가운데 트럼프가 협상 실패 시 캐나다산 200억달러어치에 50% 추가 관세를 예고한 상태
◆취임 8개월 만에 민심 ‘싸늘’…맘다니표 좌파 실험 흔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별장세 시행 혼선과 시의회·재계 갈등, 반이스라엘 발언으로 취임 8개월 만에 역풍을 맞음
과세 후보 90만채 공개 과정에서 대상이 아닌 주택까지 포함돼 소송이 제기됐고 법원도 검토 부족을 지적함
비호감도는 역대 최고인 44%지만 뉴욕시 유권자 호감도는 69%여서 지지와 반대의 양극화가 심화함
부유층 증세와 무료 버스 추진으로 월가·MTA와 충돌하고 네타냐후 비판으로 유대계 지도자와 관계도 악화함
◆트럼프 탄 헬기, 여객기와 1.7㎞까지 접근…美 항공당국 ‘발칵’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마린원이 이륙 직후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와 수평 1.7㎞·수직 91m까지 접근해 안전 기준을 위반함
불명확한 무선 교신 탓에 민항기 중단 절차가 작동하지 않았고 관제사는 여객기에 헬기 존재를 알리지 않았음
FAA가 관제 안테나 이전과 이륙 전 수신 확인, 예비 통신수단 도입 및 관제사 추가 교육을 추진함
같은 공항에서 지난해 67명이 숨진 헬기·여객기 충돌 때도 교신과 위치 통보 문제가 지목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짐
◆美 기갑여단 ‘전멸’시킨 우크라 드론…“현대전 공식 바뀌었다”
독일 컴바인드 리졸브 훈련에서 우크라이나 네메시스 연대가 드론으로 미 제3기갑여단을 사실상 전멸시킴
중장갑 차량의 먼지와 움직임이 정찰드론에 쉽게 노출된 뒤 저가 공격용 드론의 표적이 되며 취약성이 확인됨
미군은 병력 분산·은폐와 전자전, 공격적 드론 운용을 반복 훈련하며 후반부 대응력을 끌어올렸음
실전 경험이 축적된 우크라이나군과의 격차를 줄이려 미국이 우크라이나산 드론 시험과 현지 전술 연구에 나선 상태
◆“CNN 보도 독립성 보장”…파라마운트, 별도 감독기구 만든다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 뒤 CNN 등 뉴스 조직의 편집권을 감독할 별도 기구 설치를 검토함
810억달러 규모 인수는 12개 주가 경쟁 제한을 이유로 반독점 소송을 내면서 중단된 상태
파라마운트의 60분 소송 합의와 데이비드 엘리슨 체제의 CBS뉴스 정치 개입 의혹이 독립성 우려를 키움
트럼프 우군 래리 엘리슨의 아들이 CNN까지 지배할 수 있다는 비판을 독립 감독기구로 낮추려는 구상
◆美은행들 ‘인프라 투자전쟁’…BofA, AI·에너지에 2500억달러 쏜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027년 중반까지 미국 인프라에 대출·투자·자문 등으로 2500억달러를 공급하기로 함
데이터센터·반도체·하드웨어와 발전·저장장치, 교통·가스·수자원·핵심광물이 투자 대상에 포함됨
모건스탠리의 1조5000억달러 공급 계획과 JP모간의 전략기업 직접투자로 대형은행 간 경쟁이 확산함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 압박과 디뱅킹 의혹에 시달린 은행들의 대정부 관계 개선 성격도 있다는 분석
◆“시리 똑똑하게 만들자”…애플, 뉴스 콘텐츠에 수천억원 푼다
애플이 연말 출시할 AI 기반 시리에 최신 정보를 공급하려 여러 언론사와 다년 계약 및 1억달러 이상 예산을 논의함
콘텐츠 전체에 고정액을 주는 방식과 달리 시리가 실제 기사를 사용할 때마다 보상하는 변동형 모델을 제안함
애플은 기존 AI 학습권 계약과 애플뉴스 플러스를 통해 언론사에 콘텐츠 대가를 지급해온 경험이 있음
2024년 잘못된 AI 뉴스 헤드라인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뒤 신뢰도 높은 원문으로 시리 정확성을 높이려는 전략
◆FDA 승인도 안 났는데 벌써 ‘짝퉁’…일라이릴리, 비만약 암시장과 전쟁
일라이릴리가 미승인 비만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미국 업체 6곳을 제소함
피고 업체들이 메디컬 스파와 웰니스 클리닉을 내세우거나 연구용 표시를 붙여 사람에게 투여할 제품을 팔았다는 주장
FDA가 미승인 제품의 조제·판매 위험을 경고하며 관련 업체에 최소 16건의 경고장을 보낸 상태
릴리는 임상 3상을 토대로 비만·골관절염 통증·수면무호흡 치료 허가를 준비해 2027년 1분기 신청할 계획임
◆AI 수혜주였는데…美 발전株 지고 전력장비株 뜬다
올해 콘스텔레이션·비스트라·NRG 주가가 하락한 반면 GE버노바와 캐터필러는 각각 55%와 47% 상승함
텍사스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연결 중단과 감사로 전력가격 상승을 기대한 기존 발전업체의 투자 논리가 약화함
데이터센터의 자체 발전과 PJM의 신규 발전원 장기 용량대금 도입이 발전설비·장비 업체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함
신규 공급 경쟁이 커지면서 기존 발전사의 성과는 데이터센터와 장기 전력계약을 확보하느냐에 좌우될 전망
[파이낸셜타임스]
◆가상자산 보유자 신상 털렸다…가장 안전하다던 ’콜드월렛‘도 뚫려
하드웨어 지갑 업체 트레저의 배송업체에서 고객 약 1만4000명의 이름·주소·전화번호가 유출됨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하는 콜드월렛 자체는 안전해도 구매·배송 단계의 개인정보가 새 공격면으로 드러남
콜드카드 결함으로 1억달러 이상이 탈취되는 등 하드웨어 지갑 관련 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상태
트레저가 피싱과 물리적 위협을 줄이기 위해 실명·자택 주소가 필요 없는 익명 배송을 9월까지 EU에 도입할 계획임
◆기자와 싸우고 트럼프는 웃었다…래빗의 ‘전투적’ 19개월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이 19개월 재임한 뒤 8월 말 사임하기로 함
기자 질문을 공격적으로 반박하는 장면이 트럼프의 신임을 얻고 백악관의 바이럴 콘텐츠로 활용됨
관세 유예 보도를 가짜뉴스라 했다가 이틀 뒤 실제 유예가 발표되는 등 사실과 메시지가 어긋난 사례도 있었음
여러 실수에도 핵심 청중인 트럼프를 만족시키는 대변인 역할에는 탁월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평가
◆’전력 남아도는‘ 남아공, 美 AI 데이터센터를 새 고객으로
남아공 국영 전력사 에스콤이 잉여 전력을 팔기 위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과 공급을 협의함
발전 정상화로 겨울 피크 기준 6GW가 남는 반면 태양광 확산과 경기 부진으로 기존 수요는 감소함
남아공은 아프리카 데이터센터의 약 70%를 보유하고 관련 시장은 2031년 5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
자체 발전을 늘리는 미국 사업자를 비상 고객이 아닌 장기 핵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
◆법률 AI ’레고라‘, 몸값 100억달러로 추진
스웨덴 법률 AI 스타트업 레고라가 최소 100억달러 가치로 신규 자금과 기존 주식 매각을 논의함
문서 검토·작성과 실사·규제 대응 도구를 제공하며 링크레이터스·딜로이트·하이네켄을 고객으로 확보함
2분기 연간반복매출이 1억5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50% 늘고 고객 수도 3개월 만에 25% 증가함
미국 경쟁사 하비도 약 150억달러 가치의 조달을 추진해 법률 AI 시장의 가치 경쟁이 격화하는 흐름
◆美 “중국산 수출품 ‘원산지 세탁’ 기승”…AI까지 동원해 잡는다
백악관이 중국의 제3국 경유 우회 환적으로 회피되는 관세 관련 교역을 약 600억달러로 추산함
피터 나바로는 중국이 2018년 이후 40여개국을 활용해 원산지를 세탁하는 정교한 방식을 써왔다고 주장함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AI 기반 디텍티브 보더를 도입해 수출품 구성과 실제 원산지를 판별하기 시작함
무역대표부도 협정에 우회 환적 방지 조항을 넣고 실질 생산지를 가리는 원산지 규정을 구체화하는 흐름
◆(빅리드)이스라엘 떠나는 고소득·고숙련층…테크경제 ‘두뇌 유출’ 우려
전쟁 장기화와 정치 갈등·고물가가 겹치며 최근 3년간 이스라엘인 약 15만명이 해외로 이주함
2023년 사법개편 갈등과 반정부 시위, 하마스 공격 이후 이어진 다년간 전쟁이 이탈을 촉발함
고소득·기술·의료 인력 유출이 계속되면 향후 5년 안에 연간 세수 손실이 35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
경제의 약 20%와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첨단기술 산업이 고숙련 인력에 의존해 성장 기반 훼손 우려가 커짐
◆스위스·캐나다…해외 회사채 시장까지 흔드는 빅테크
빅테크가 AI 투자비를 마련하려 스위스프랑·파운드·캐나다달러 회사채 발행을 급격히 늘림
알파벳이 캐나다에서 85억캐나다달러, 아마존이 140억캐나다달러를 조달해 최대급 발행자로 부상함
대규모 물량으로 유사 신용등급 기업의 금리가 오르고 발행 일정이 1~2주 밀리는 구축 효과가 발생함
두 기업이 처음 진입한 투자등급 지수의 7.7%를 차지하면서 현지 채권시장의 집중 위험도 커짐
◆가뭄에 막힌 ‘독일의 호르무즈’
기록적 가뭄으로 라인강 수위가 급락하면서 독일 물류 병목인 카우프 구간이 다시 문제로 부상함
다른 구간보다 20㎝ 얕은 이곳은 수위가 낮아질수록 선박이 화물 적재량을 줄여야 하는 구조
12일 수위가 2018년 종전 최저치보다 50% 이상 낮아져 독일 산업 공급망 압박이 심화함
1992년부터 추진한 수중 암반 제거가 환경 반대와 인허가로 늦어져 완공 목표도 2033년으로 밀린 상태
◆이란전쟁·엘니뇨에 파나마운하 통행료 사상 최고
8월 주요 갑문 통항권의 하루 경매가격이 평균 11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6배를 넘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함
호르무즈 봉쇄 뒤 아시아의 미국 걸프만산 원유·석유제품 구매가 늘어 파나마운하 선박 수요가 급증함
엘니뇨로 수위가 낮아져 최대 흘수가 제한되면서 선박당 적재량까지 줄어드는 이중 압박이 발생함
가툰호 수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2023년 극심한 가뭄 때보다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
◆中 패스트패션 라이벌 법정전…쉬인, 테무에 패소
영국 고등법원이 쉬인이 테무를 상대로 낸 의류 사진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테무의 손을 들어줌
쉬인은 테무 입점 판매자들이 사진 수천 장을 무단 사용했고 플랫폼이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함
재판부는 테무가 침해를 승인하지 않았고 저작권 침해 사실을 알았거나 알 이유도 없었다고 판단함
입점 판매자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플랫폼의 저작권 책임 범위를 가늠할 주요 판례라는 평가
[뉴욕타임스]
◆올해 엘니뇨, 정점 전부터 세계 흔든다…가뭄·흉작·식량위기 확산
12월께 정점이 예상되는 엘니뇨가 이미 파나마·에티오피아·인도에 심각한 건조와 가뭄을 일으킴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3개월간 급등해 NOAA가 10~12월 매우 강한 엘니뇨 확률을 81%로 제시함
세계식량계획은 연말까지 급성 식량불안 인구가 약 5000만명 더 늘 수 있다고 경고함
동남아 벼 파종과 케냐 옥수수 수확이 차질을 빚고 파나마운하도 강수 부족에 압박받는 흐름
◆시리아 마지막 비복속 지역 수웨이다…드루즈 주민들, 정부 장악 우려 고조
시리아 새 정부가 쿠르드계 북동부를 장악하자 자치권을 지켜온 수웨이다 드루즈 주민들의 정부 진입 우려가 커짐
수웨이다는 중앙정부에 복속하지 않은 마지막 주로 지난해 무력 충돌과 정부군 개입으로 1700명 이상이 숨졌음
드루즈 주민 일부는 새 지도부의 알카에다 연계 뿌리와 지난해 학살 의혹 때문에 국가 통합 구상을 불신함
이스라엘이 정부군 배치에 반대하는 가운데 휴전 뒤에도 충돌과 단전·단수, 구호 지연 논란이 계속되는 상태
◆10년 전 대지진의 교훈…일본 구마모토, 내진 보강으로 피해 줄였다
규슈를 강타한 규모 6.8 지진에도 일주일 뒤 사망자가 38명에 그치며 과거보다 피해가 제한됨
구마모토현은 2016년 지진으로 건물 8000채 이상과 270명 넘는 사망자를 낸 뒤 내진 보강에 대규모 투자함
2023년 준공한 우토시청이 진앙 가까이에서도 면진 구조로 버텨 재난 대응 거점 역할을 수행함
구조·대피 훈련과 함께 2024년 건물의 약 90%가 내진 기준을 충족한 점이 피해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
◆호르무즈 의존 낮추는 걸프 산유국…송유관·해외 저장시설에 수십억달러 투자
2월 28일 이란 공습 뒤 호르무즈 수송이 급감하자 걸프 산유국들이 우회 수출 인프라 구축에 나섬
전쟁 전 하루 약 2000만배럴이던 해협 통과 원유 수출량이 지난주 370만배럴 수준으로 감소함
UAE가 푸자이라 병렬 송유관으로 우회 능력을 하루 360만배럴까지 늘리고 사우디도 동서관 확장을 추진함
쿠웨이트·이라크의 홍해·지중해 노선 검토와 한국·일본·인도 저장시설 확대가 병행되는 흐름
◆GM ‘자동차통’ 사장, 전기차·중국 경쟁 속 제품 중심 반등 모색
마크 로이스가 1983년 공장 인턴으로 GM에 입사해 2019년 사장에 오르며 부친의 뒤를 이음
GM 미국 점유율은 1980년 62%에서 2021년 13.2%까지 위축됐다가 최근 17.3%로 반등함
메리 배라와 로이스는 전동화·자율주행을 중국 업체 대응의 핵심으로 보고 전기차 생산 지속을 강조함
배터리 개발공장과 캐딜락 전기 SUV에 기대를 걸지만 고가 전기 픽업 수요를 과대평가했다는 비판도 있음
◆제지공장 떠난 메인 소도시의 재도전…목섬유 단열재 공장도 험난한 부활
메인주 매디슨은 핵심 고용·세수원이던 제지공장이 2016년 폐쇄되며 지역경제와 정체성이 흔들림
팀버HP가 2019년 폐공장을 230만달러에 사들여 미국 최초 목섬유 단열재 공장으로 전환하려 함
공급망 차질·인플레이션·공사 지연으로 2025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가 같은 해 11월 벗어남
직원 약 80명이 아마존·메타·DR호턴에 제품을 공급하며 회복을 모색하지만 지역 재생은 여전히 진행형인 상태
◆미시간대, 신입생 첫 학기 성적 ‘패스·논패스’로 전환…정신건강 대책 논쟁
미시간대 문리과대학이 2027년 가을부터 신입생 첫 학기 성적을 패스 또는 학점 없음으로 표기하기로 함
실제 성적은 내부 기록에 남기되 평점에서 제외해 학생이 장기 불이익 없이 낯선 과목을 시도하도록 할 방침임
학생들은 적응과 정신건강 효과를 기대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회복탄력성보다 의존성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함
불안 완화에 무게를 둔 미시간대와 A학점 비율을 약 20%로 제한한 하버드의 상반된 평가 철학이 대비됨
[차이신]
◆AI가 만든 광통신 슈퍼사이클…중국 광모듈 3강, 세계 고대역 시장 60% 장악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바꾸는 광모듈이 GPU·메모리에 이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함
400G 출하량이 2024년 2000만개를 넘었고 2026년 말에는 800G 이상 비중 60%와 연 6300만개가 예상됨
중지쉬촹·신이성이 고대역 시장 60% 이상을 차지하고 톈푸통신과 함께 중국 대표 AI 인프라주로 떠오름
해외 매출 74~96%와 미국 규제, 고속 광칩 수입 의존 때문에 시장 접근성과 기술 자립이 향후 변수라는 분석
◆"AI 게임 폭증했지만 진짜 혁신은 아직"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가 23년 만에 AI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진정한 AI 네이티브 게임은 드문 상태
신작 5000여개 가운데 AI 제작 소형 게임이 4000개 이상으로 전년보다 10배 늘며 생산 단계 변화는 가속함
저비용 AI 게임 범람이 과거 외형만 바꾼 저품질 게임처럼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자연어만으로 게임을 만드는 창작 플랫폼이 진입장벽을 낮췄으나 콘텐츠 혁신과 흥행은 기술 속도를 못 따라간다는 평가
◆中 전기차 유럽서 수출 넘어 현지 경영으로…상반기 BYD 판매 146% 급증
중국 내수 판매가 상반기 21.1% 줄어든 가운데 BYD의 유럽 판매는 145.5%, 체리는 305.8% 증가함
중국 업체들이 현지 브랜드 체계와 부품·정비망을 정비하며 과거 철수로 생긴 애프터서비스 불신 해소에 나섬
BYD와 샤오펑이 수천 개 초급속 충전소를 계획하고 추가관세를 피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출도 185% 늘림
헝가리·스페인·오스트리아 생산 거점을 활용해 현지화를 앞당기지만 낮은 잔존가치와 추가 규제가 과제로 지적됨
[월스리트저널]
◆미국 양당이 앓고 있는 정치적 병폐
공화당이 트럼프 지지에 따라 본선 경쟁력이 낮은 정치 신인까지 경선 후보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지적
민주당에서도 전국민 건강보험·부유세·이스라엘 무기 판매 중단을 내건 진보 후보들이 중서부에서 세력을 확대함
공화당의 후보 문제는 2029년 임기가 끝나는 트럼프 개인의 영향력과 밀접하다는 분석
민주당 좌경화는 특정 인물이 아닌 당 전체 이념 흐름이어서 선거 패배가 누적되기 전 제어하기 어렵다는 주장
◆민주당과 민주사회주의자들을 꺾는 7가지 방법
칼 로브는 민주당 진보 후보 약진이 공화당에 기회지만 단순한 공산주의자 낙인으로는 중도층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함
트럼프 지지율이 39%이고 물가·경제 평가가 더 낮아 공화당도 유권자의 현실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
민주당 후보의 과거 급진 발언과 정책, 민주사회주의자 조직과의 연계를 구체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음
마지못해 트럼프를 택한 14~15% 유권자를 되찾으려면 의료·경제의 구체적 해법과 새 비전을 내야 한다는 제언
◆맘다니, 아마존 배송기사들을 팀스터스에 넘기려 한다
조란 맘다니가 배송보호법을 지지해 아마존 하청업체 소속 배송기사 5000여명의 직접고용 재분류 가능성이 커짐
맘다니 측은 하청 구조가 노동조건과 사고 책임 회피 수단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마존은 처우와 비용을 들어 반박함
법안이 통과되면 페덱스 등에도 영향을 주고 배송비 상승과 당일배송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음
실질 목적은 팀스터스의 노조 조직 기반 마련이며 아마존 물류센터의 뉴욕 외곽 이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
◆주룽지, 그리고 중국이 갈 수도 있었던 길
97세로 별세한 주룽지 전 총리는 국유기업 축소·정부 개혁·민간 주택시장·재정제도 정비를 이끈 개혁가였음
농업 관세 인하와 금융 개방을 감수하며 2001년 WTO 가입을 성사시켜 시장개혁을 되돌리기 어렵게 만들려 함
후진타오 시기부터 국유기업 중심의 당 통제가 강화되며 주룽지의 개혁 노선이 후퇴함
공산당이 경제 핵심 영역의 통제를 재확립한 것은 중국과 세계 모두가 잃어버린 대안적 경로라는 평가
◆정치가 신앙을 대신할 때
WSJ 독자들이 사회주의와 종교·정치의 관계를 다룬 페기 누넌의 칼럼을 놓고 상반된 해석을 제시함
한 독자는 유대·기독교 신앙이 약해진 자리를 국가를 숭배하는 급진 정치 이념이 채운다고 주장함
다른 독자는 제도 해체 비판이 필리버스터 폐지를 요구한 트럼프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반박함
현대 사회주의가 무지보다 상대적으로 고학력인 계층의 적극적 지지를 받는 현상이라는 지적
[파이낸셜타임스]
◆(사설)한국 ‘레버리지 ETF 사태’, 세계 증시의 경고등
파이낸셜타임스가 한국 증시 급등락을 계기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손실·변동성 증폭 위험을 경고함
저비용 분산투자 상품이던 ETF 시장에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등 투기적 구조가 빠르게 확산함
올해 세계 신규 ETF 1000여개 중 약 4분의 1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일부는 도박에 가깝다는 지적
투자자 교육과 위험 공시, 금융교육 및 스트레스테스트를 아우르는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
◆(칼럼)깨어있는(woke) 우파와 결별해야
진보 진영의 워크 정치가 약해지는 사이 우파에서 피해의식·음모론·배타주의를 앞세운 워크 우파가 확산함
자유주의 엘리트·이민자·무슬림·언론·관료가 백인 기독교인을 억압한다는 서사를 구축하는 흐름
영국 개혁당과 보수당 일부에 이런 사고가 스며들고 JD 밴스·일론 머스크와 극우 온라인 세력이 영향을 강화함
중도우파가 재집권하려면 실제 불만을 풀면서도 광신·불관용·분열 정치와 선을 그어야 한다는 제언
[뉴욕타임스]
◆미국은 이미 ‘느슨한 결별’에 들어섰나…레드·블루 주의 연방 불복 확산
필자는 미국이 공식 분열보다 불행한 결혼에 가까운 느슨한 결별 상태에 들어섰다고 진단함
레드 주가 총기·이민에서 연방에 맞선 데 이어 블루 주도 이민 단속·낙태·기후·백신 정책에서 자체 연합을 구성함
트럼프가 지지 지역에는 보상하고 반대 지역은 처벌하면서 비협조적 연방주의와 소프트 분리가 심해졌다는 분석
지역 자율성 확대부터 장기적으로 체코슬로바키아식 평화적 분리까지 논의될 수 있다는 주장
◆페루 출신 예일대 졸업생이 본 미국 빈곤…돈보다 고립과 중독이 더 깊었다
페루 노동계층 출신 브루넬라 티피스마나가 미국 빈곤 지역 1000마일 이상을 돌며 다른 형태의 궁핍을 목격함
물질적 편의와 복지 지원이 있어도 중독·외로움·미래 불안이 미국식 빈곤을 더 깊게 만든다고 느낌
미국이 2023년 세계 최고 약물 과다복용 사망률을 기록했고 빈곤층이 비용을 불균형하게 떠안았다는 지적
주거·상담·직업훈련을 묶은 회복 프로그램이 수감보다 저렴하고 선택지와 공동체를 되살릴 해법이라는 평가
[차이신]
◆미·중 AI 경쟁 속도전의 경고…"승리보다 중요한 건 통제 가능한 안전"
미국의 폐쇄형 기술과 중국의 오픈소스 전략이 맞서는 가운데 양국 모두 안전보다 개발 속도를 우선하는 흐름
고도화된 AI가 목표 달성을 위해 예상 밖의 위험한 경로를 택하면 작은 설정 오류도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음
오픈소스 확산은 범죄·테러 악용을, 대규모 생성 능력은 허위정보·여론 조작과 정부 감시 강화를 키울 가능성
의료·농업·기후 대응의 이익을 살리되 경쟁의 승리보다 통제 가능한 안전 체계를 먼저 세워야 한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