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물가 잡나"…9월 금리 인상 압박받는 워시
케빈 워시 미국중앙은행(Fed) 의장이 9월 금리 인상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정책의 핵심으로 내세운 워시 의장이 실제 행동으로 강경 기조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Fed의 신뢰와 장기금리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앞으로 한 달 동안 발표될 두 차례의 물가지표가 Fed의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우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간 상승률이 0.2% 이하라면 물가가 Fed의 2% 목표로 복귀하는 흐름과 부합하지만 이를 웃돌 경우 현재 전망을 방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