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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이 구리·코발트 정광 수출을 금지하자 런던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구리 시장의 공급 불안이 다시 부각됐다. 콩고의 조치가 실제 세계 구리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작은 공급 차질 가능성에도 가격이 급등할 만큼 원료와 재고 사정이 빠듯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콩고가 구리와 코발트 정광 수출을 즉각 금지했다는 소식에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지난주 t당 1만4369.50달러로 뛰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과 선물 간 스프레드까지 빠르게 축소되면서 현물 가격은 t당 1만4453.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