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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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1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6340선에서 강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에 대장주 삼성전자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5.87포인트(0.73%) 오른 6345.53으로 거래를 마쳤다. 0.95%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장에 상승 전환해 장 마감까지 추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9억원과 159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6일부터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3355억어치를 팔았다.

반도체 수출 호조 소식에 메모리 고점론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시장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은 99억50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5.4%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4.13%)가 반등했고 SK하이닉스(0.35%)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중 삼성생명(3.21%)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5%)가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9%) LG에너지솔루션(-3.54%) KB금융(-2.97%) 현대차(-1.23%) 삼성전기(-0.9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거래를 마쳤다. 0.69%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전장에 상승 전환해 2% 넘게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으나 오후장 들어 상승분을 대거 반납한 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8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7억원과 97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12.15%) 원익IPS(6.4%) 이오테크닉스(3.22%) HLB(3.07%)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5.89%) 에이비엘바이오(-4.81%) 에코프로비엠(-4.36%) 에코프로(-3.42%) 레인보우로보틱스(-1.84%) 등이 내렸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