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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지속에 따른 첨단 반도체 주문 증가로 대만 TSMC의 7월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지속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TSMC 월 매출은 지난 2월 3176억5700만대만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찍은 뒤 반등했다. 5월(4169억7500만대만달러)부터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매출은 2조8720억6400만달러(약 12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 늘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AI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 엔비디아와 AMD, 애플과 브로드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첨단 반도체는 TSMC에서 생산된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빅테크 고객사들의 주문이 늘어나자 5나노(㎚·1㎚=10억분의 1m) 생산라인 일부를 3나노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밀려드는 주문에 원자재 부담 등이 겹치며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지난달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30%에서 40%로 올려잡았다. 자본 지출도 520억~560억달러에서 600억~640억달러(약 85조~90조70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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