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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매수호가 5분간 정지…이달 들어 세 번째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이른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효력 정지 시간은 5분이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3.30포인트 오른 6.05%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150지수도 85.63포인트 뛰며 6.25%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최근 들어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3일과 4일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이달 6거래일 중 세 차례 매수 사이드카가 나온 셈이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과 현물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급변할 때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을 잠시 멈추는 장치다. 급락장에만 발동되는 것은 아니다. 지수가 단시간에 급등할 때도 과도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을 막기 위해 발동된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보다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 최종 수치보다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이어지면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해제된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6% 오른 838.60에 거래됐다. 이후 상승폭은 5%대로 확대됐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61% 오른 6297.03을 기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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