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실적 공개 후 눈높이가 조정된 영향이지만 두 기업의 처지는 다르다.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목표주가가 폭넓게 하향 조정되고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는 실적 호조에도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

10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평균 목표주가는 8733원으로 제시됐다. 1주일 전 1만3000원에서 32.82% 하향 조정되면서 주간 하향률 1위에 올랐다. 2위는 8만1000원에서 5만8667원으로 27.57% 내려간 카카오페이였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공백에 따른 7개 분기 연속 적자, 목표주가 대폭 하향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부진이 목표주가 하향으로 직결된 사례에 해당한다. 2분기 연결 매출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30억원으로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기존 라이브 타이틀인 '오딘' 등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신작 부재가 겹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감소한 527억원을 기록했고, PC 게임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