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美 고용 둔화에도 실업률 하락…"이민 제한에 노동자 감소"
★8월10일 월스트리트저널
[월스트리트저널]
◆美 고용 둔화에도 실업률 하락…"이민 제한에 노동자 감소"
미국의 최근 6개월 월평균 일자리 증가는 4만4000개에 그쳤지만 실업률은 4.4%에서 4.1%로 하락함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이민 제한으로 노동력 공급이 줄어 월 1만5000개 신규 고용만으로도 실업률 유지가 가능하다고 추산함
65세 이상 인구가 10년 뒤 7800만명으로 늘고 AI 생산성 효과도 확산하지 않아 성장 여력이 제약될 수 있다는 지적
노동 부족발 인플레이션을 피하려면 여성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 새로운 공급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AI가 뒤흔든 SaaS 생존 경쟁
생성형 AI가 기존 SaaS의 반복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요 업체 주가가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하고 에어테이블은 13억달러에 매각될 전망
기업 수요가 효율화 도구에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옮겨가며 감원과 사업모델 전환, 제품 재개발이 확산하는 흐름
AI 중심으로 재편한 Gong은 ARR 5억달러를 돌파했고 인터컴은 ARR 4억달러를 달성한 뒤 36억달러에 인수될 전망
Rattle은 인력을 70명에서 15명으로 줄여 AI 에이전트 기업 Von으로 재구축한 뒤 ARR 100만달러를 달성함
◆와인 불황 비껴간 '3만 피트'…항공사, 고급 와인 경쟁 격화
미국 와인 소비 침체와 달리 기내 고급 와인 수요가 늘면서 와이너리들의 항공사 납품 경쟁이 격화함
캘리포니아 와인 출하량은 지난해 11% 감소했지만 항공사 한 곳에 분기당 4000~6000상자를 팔 수 있어 대형 판로로 부상함
유나이티드는 2년간 와인 프로그램에 3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올해 국제선 비즈니스석에 약 950만잔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낮은 습도와 기압이 맛과 향을 바꾸는 기내 환경에 맞춰 항공사와 와이너리가 전용 와인을 개발하는 흐름
[파이낸셜타임스]
◆이스라엘, 美 주도 가자 계획에 선 긋기…“하마스 무장해제가 먼저”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한 돌파구로 평가한 가자지구 외교 구상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미국 주도 계획은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맞바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음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무장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철군과 무장해제의 선후 조건을 둘러싼 이견으로 미국 주도 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
◆“권력 견제장치 무너졌다”…美 정보당국 출신 트럼프 2기 공개 비판
전직 CIA 지부장 폴 콜비와 안보 변호사 마크 자이드가 트럼프 2기의 권력 집중과 견제장치 약화를 공개 비판함
이들은 2016년 권위주의 확산 우려로 결성돼 현재 4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더 스테디 스테이트에서 활동함
비판 세력의 보안인가 취소와 기밀 해제 정보의 정치적 활용이 권위주의 우려를 키운다는 지적
CIA는 러시아 스캔들 등에 연루돼 인가를 잃은 전직 당국자들의 주장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반박함
◆美 기술주 쏠림 벗어나는 투자자들…유럽 증시에 다시 돈 몰린다
유럽 기업의 2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22% 늘어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글로벌 반도체주 매도 이후 AI와 기술주 의존도가 낮은 유럽 시장이 대안으로 부상하며 블랙록 상품에 7월 44억달러가 유입됐음
Stoxx Europe 600과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 주요 지수가 잇달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
유럽 은행지수는 올해 21% 넘게 올라 Stoxx Europe 600의 11.5%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흐름
[뉴욕타임스]
◆이란전에 미사일 쏟아부은 美…中·러가 지켜본다
미국이 이란전에서 패트리엇과 장거리 정밀미사일을 대량 소진해 유럽과 아시아 배치 전력까지 약화한 상태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지역 보유분을 중동으로 이동시키면서 미국의 핵심 무기 재고가 우려할 수준으로 감소함
이란전에서 사용한 패트리엇 1500발 이상을 보충하는 데 2년 넘게 걸릴 수 있고 현재 보유량은 1700발 미만인 상태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재고 부족과 수년간의 복구기간을 향후 군사적 판단에 반영할 수 있다는 CSIS 분석
◆중국인 배제부터 국적쿼터까지…정책이 만든 미국인
2019~2024년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약 200개의 서로 다른 계보와 정체성을 밝혀 복합적인 인구구조가 확인됐음
바스크계 양치업자 후손과 예멘계 자동차 노동자 가족, 베트남 난민 출신 어민 등 지역별 이민 역사가 공존함
3억4000만명이 다양한 배경을 섞어 살아 미국 사회가 멜팅팟보다 모자이크와 태피스트리에 가깝다는 평가
1882년 중국인 입국 금지와 1920년대 국적별 쿼터제 등 이민 제한 정책도 미국인의 구성을 형성함
◆무입찰·졸속 시공 뒤 ‘기물파손’…반사연못 파문
트럼프 행정부가 독립 250주년에 맞춘 링컨기념관 반사연못 보수에서 무입찰 계약과 검증되지 않은 공법을 추진함
건축·공학 전문교육이 없는 트럼프 골프클럽 매니저 데이비드 슈첸호퍼가 사업을 맡아 공법을 물색함
보수 뒤 연못에는 파란 바닥과 죽은 조류, 찢어진 코팅이 남는 대규모 시공 결함이 발생함
촉박한 대통령 일정에 맞춰 검토와 경쟁입찰을 생략하고 실패 책임도 인정하지 않은 의사결정 사례라는 평가
◆욕설·외모비하까지…밴스 부통령의 ‘온라인 전투’
JD 밴스 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비판자에게 욕설과 인신공격, 외모 비하를 가하는 이례적 정치 스타일을 보였음
진보진영을 리무진 사회주의자로 부르고 보수진영 내부 비판자도 수치스럽다고 공격함
자신을 비판한 게시물에 직접 답글을 달며 이용자들과 온라인 논쟁을 지속하는 방식으로 평가
전 ABC 기자 테리 모런과 주이시 인사이더의 조시 크라우샤어 등 언론인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음
[경제관찰보]
◆중국 의약품 최저가 전쟁 제동…원연구약도 다시 살려
중국의 제11차 의약품 집중구매에서 65개 품목에 465개사가 입찰해 327개사가 선정됐음
당국은 원료의약품 가격의 100분의 1까지 낮춘 업체에 합리성 설명을 요구하며 과도한 최저가 경쟁에 제동을 걸었음
낙찰 기업의 최소 순이익률이 5% 이상으로 예상되고 극단적 저가 업체에는 대규모 물량을 자동 보장하지 않는 구조라는 분석
다국적 제약사 6곳의 오리지널 의약품 8개가 선정돼 조달정책이 적정 이윤과 공급 안정, 병원 선택권을 함께 고려하는 흐름
◆中 지방정부 실버 웰니스 관광 키운다…고령화가 만든 새 소비시장
중국 지방정부가 고령층 장기 체류 여행에 건강·요양을 결합한 뤼쥐캉양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는 흐름
관련 기업은 약 8만9700곳으로 늘었고 시장은 지난해 1조171억위안에서 2030년 1조5000억위안에 근접할 전망
호텔·리조트·의료기관이 숙박과 식사, 검진·재활, 문화·사교 프로그램을 묶어 지역 고용과 소비를 확대함
저가 덤핑과 서비스 격차, 전문성 부족을 줄이기 위한 의료·주거·관광 서비스 표준화와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
◆중국 AI 데이터센터 GW 시대…동수서산 거점에 수백억위안 투자 몰린다
중국의 AI 연산 수요 급증으로 동수서산 거점의 데이터센터가 수십㎿급에서 GW급 초대형 단지로 확대되는 흐름
닝샤와 네이멍구 등 서부지역이 저렴한 전력과 80% 이상의 녹색전력 비중을 투자 유치 수단으로 활용함
GW급 단지는 초기 투자비가 200억위안을 넘고 회수 기간이 약 8년이어서 장기 자금과 공모 리츠 활용이 확산함
대형사는 직접 단지를 짓고 중소 사업자는 전문 고객과 저비용 지역을 찾아 전력·자금·수요를 안정적으로 결합해야 한다는 분석
◆“학력 없으면 퇴출”…中 제약 영업사원, 새 규제에 생존 갈림길
중국이 제약 영업사원에게 의·약학 관련 학력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새 관리 규정을 시행함
제약사들은 자격 미달 직원을 줄이고 매출 대신 학술 정보와 제품 지식, 준법성을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전환함
병원 방문 예약·등록과 내부 시험이 강화되면서 30~40대 영업사원의 성인 학위 취득 수요가 급증함
성과급 중심 수입 구조가 준법·학술·행동 평가 중심으로 바뀌며 관계 영업에서 전문 영업으로 이동하는 흐름
[월스트리트저널]
◆"대법원이 막은 해임 재추진"…트럼프, 美 중앙은행 쿡 총재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에게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에 대한 21일 이내 서면 답변을 요구함
대법원이 증거 제시와 반박 기회 없이 해임할 수 없다고 판단하자 절차 기준을 갖춰 해임을 재추진하려는 조치로 해석됐음
트럼프 측은 거주지 허위 기재를 주장했지만 쿡은 통화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구실이라며 위법을 부인함
고금리에 대한 대통령의 불만과 백악관·연준 의장의 소통으로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이 이어지는 상태
◆"이민정책 마음에 안 들어"…트럼프, 국토안보장관 멀린에 불만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의 이민·추방 정책 발언과 결정에 불만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음
멀린은 이민이 산업의 노동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연방 이민당국의 차량 검문을 일시 중단함
이런 조치는 강경한 대규모 추방을 강조한 백악관 기조와 충돌한 것으로 평가
최근 ICE의 하루 체포는 1500~2000명으로 늘어 행정부 출범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른 상태
◆"백악관 공사, 의회 승인받아야"…법원, 트럼프 볼룸에 '제동'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백악관의 대규모 철거·재설계에는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며 연회장 공사 중단을 명령함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명시적 승인 없이 백악관 동관을 철거하고 연회장 건설을 추진함
법원은 백악관 건설과 연방 재산 처분 권한이 헌법상 의회에 있다며 집행을 2주간 유예함
트럼프는 시설 개선 권한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법원에 즉시 재심을 청구할 방침으로 관측
◆美 안보 우산 흔들리자…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상호방위협정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이 한 나라에 대한 무력 공격을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상호방위협정을 체결함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뒤 커진 역내 불안과 미국 안보 우산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됐음
핵무장국 파키스탄과 산유국 사우디, 나토 회원국이자 방산 강국인 튀르키예가 결합한 구도라는 평가
구체적 군사 대응이 공개되지 않고 핵심 무기의 미국 의존도도 높아 미국 중심 체제를 대체하기보다 다변화하는 성격이라는 평가
◆독일 공항서 '폭발물 드론'…美 정보당국 "러시아 연루 가능성"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 탑재 드론이 우크라이나 화물기 인근에서 발견돼 야간 운영이 중단됐음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 정부 소유 드론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지만 독일 정부는 러시아를 공식 지목하지 않음
2024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럽 13개국에서 최소 144건의 의심스러운 드론이 포착됐음
푸틴이 제한적 공격으로 나토의 대응 의지를 시험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유럽 기반시설 경계가 강화되는 흐름
[파이낸셜타임스]
◆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美 배상·제재 해제가 조건”
이란은 오만과 임시 항로 협상이 최종 단계지만 이것이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음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이 전쟁 피해를 보상하기 전에는 워싱턴과 협상을 재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상태
최고국가안보회의 측은 미군 철수와 피해 배상, 대이란 제재 해제를 재개방 조건으로 제시함
미국은 협상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역내 중재국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상태
◆가짜 정부기관이 예산 따내고 외교까지…나이지리아 허술한 감시체계 도마
나이지리아에서 법적 근거가 없는 대통령 외국개입촉진위원회가 연방 예산과 정부 사무실·도메인을 확보한 사실이 드러났음
가짜 기관에는 2026년 예산 13억나이라가 배정됐고 273억나이라 규모의 출범 지원금에도 접근 가능하다고 주장함
시민사회는 가짜 조직이 예산 심사를 통과한 사실이 의회와 대통령실의 심각한 감독 실패라고 비판함
티누부 대통령은 진상조사를 지시했지만 외교부와 실제 투자유치 기관이 지난해 이미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음
◆베네수엘라 정전 확산에 민심 폭발…카라카스까지 정전 시위 번졌다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군에 체포된 뒤 악화한 베네수엘라 전력난으로 항의 시위가 수도 카라카스까지 확산함
델시 로드리게스 과도정부는 전력산업의 민간 개방과 국영 전력회사 독점 완화를 추진함
정전이 수도에서도 잦아져 근무시간 단축 조치가 시행됐지만 주민들은 생활 개선을 체감하지 못하는 상태
국유화와 부실 경영, 유지보수 부족으로 쇠퇴한 전력망을 되살리려면 설비 투자와 제도 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
◆X·유튜브도 통제 강화되나…튀르키예 사이버법에 표현의 자유 우려
튀르키예가 인터넷 서비스와 게임 플랫폼, 소셜미디어 감독 권한을 대통령실 산하 사이버보안국에 집중하는 법을 시행함
정부는 디지털 주권과 핵심 인프라 보호를 위해 권한을 통합하면 업무 중복을 줄여 300억리라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함
비판적 보도와 반대 의견이 유통되던 X·유튜브·인스타그램까지 통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음
현지 법조계와 야당·전문가 단체는 새 법이 디지털 검열과 디지털 감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함
◆버핏의 ‘현금 쌓기’ 끝났다…후계자 아벨, 알파벳 등에 공격적 투자
벅셔해서웨이 CEO 그레그 아벨이 2분기에 주식시장에 순 198억달러를 투입해 3년 넘은 순매도 기조를 끝냈음
알파벳 보통주에 100억달러, 자사주에 45억달러를 투입하고 상업·산업 등 상장주식 보유액을 210억달러로 확대함
버핏이 쌓은 3650억달러 현금을 적극 활용하면서 2분기 현금 보유액이 150억달러 감소함
주식 보유가치 상승 등에 힘입어 벅셔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난 257억달러를 기록함
◆앤트로픽과 격차 좁힌 中 Kimi K3…문샷, 상장 준비 본격화
문샷이 중국 내 법인을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바꾸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함
달러 투자 유치를 위해 만든 역외 법인 구조가 중국의 전략기술 기업 해외상장 규제와 충돌할 가능성
핵심 지식재산권을 역외 법인이 보유한 기업의 해외상장이 제한되며 문샷과 스텝펀 등이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했음
규제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문샷의 상장은 내년에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
◆챗봇과 대화하는 시대…오픈AI·구글, ‘사람 같은 AI 음성’ 승부
오픈AI와 구글 등 빅테크가 AI 에이전트 소통 방식이 타이핑에서 음성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기술 경쟁을 확대함
최신 모델은 음성을 직접 이해하고 생성해 텍스트 변환 방식의 지연과 어색한 억양, 맥락 손실을 줄이는 흐름
구글의 실시간 음성 사용량은 1년간 두 배로 늘었고 오픈AI 음성·받아쓰기 기능은 매주 1억5000만명 이상이 이용함
특수 마이크와 방음설비, 휴대용 녹음기, 반지형 입력기기 등 음성 AI 관련 하드웨어 투자도 확대되는 상태
◆딥시크·문샷 돌풍에 中 벤처투자 살아나나…60개 펀드 350억달러 조달 추진
중국 AI·로봇 기술 발전과 기술기업 상장 성공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VC 자금조달이 3년 침체에서 회복하는 흐름
중국계 운용사들이 약 40개 VC 펀드를 포함한 최소 60개 달러화 펀드에서 총 350억달러 조달을 추진함
미국의 민감기술 투자 제한으로 미 연기금과 대형 기금이 이탈해 2020~2021년 호황 수준의 회복은 아니라는 평가
유럽·중동 투자자의 관심과 함께 AI 에이전트·로봇 공급망에 집중하는 1억달러 미만 전문펀드가 늘어나는 흐름
◆SEC, 기후공시 폐기 추진…월가 큰손들은 “정보는 필요”
SEC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마련된 기후위험 공시 규정의 폐기를 제안해 투자자와 산업계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태
뱅가드는 과도한 비용은 피하되 재무적으로 중요한 기후위험은 표준화되고 비교 가능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상태
노르웨이 국부펀드도 전면 폐기 대신 비용과 범위를 줄이면서 핵심 재무정보 공시를 유지하자고 제안함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과 미국석유협회는 불필요한 비용과 중요하지 않은 정보 제공을 줄일 수 있다며 폐기를 지지함
◆트럼프 게시글이 ‘돈’ 된다…월가에 초고속 정보 팔아 미디어 제국 키운다
TMTG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시장 참가자에게 초고속 제공하는 유료 데이터 사업을 확대함
현재 약 10개 고객사가 서비스 이용료로 월 6만~10만달러를 내는 것으로 공개됐음
트럼프가 TMTG 지분 약 41%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보유해 시장을 움직이는 대통령 발언의 수익화를 둘러싼 이해충돌이 제기됐음
회사는 공개 정보라는 이유로 논란을 반박하고 2028년 이후에도 영향력 있는 창작자와 자체 프로그램을 확보할 구상인 상태
◆(빅리드) 10년간 워싱턴에 2.7억달러…UAE가 美 정계 마음을 얻은 법
UAE가 20년 전 미국 항만 인수 무산 뒤 투자와 로비, 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의 핵심 중동 동맹으로 부상함
알오타이바 주미대사가 의회와 싱크탱크·대학·언론, 양당 정치권을 공략하며 UAE 이미지 개선을 주도함
UAE는 최근 10년간 워싱턴에서 2억7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1조7000억달러 투자자산으로 AI·반도체 영향력을 확대함
왕족 연계 MGX의 트럼프 일가 암호화폐 투자 뒤 첨단칩 규제가 완화돼 민주당이 이해충돌과 부패 의혹을 제기함
[뉴욕타임스]
◆CIA, 비밀 ‘쿠바 태스크포스’ 가동…정권 내부 균열 노린다
CIA가 쿠바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비밀 태스크포스를 설치함
스파이 모집·관리를 맡는 공작관과 비밀작전 전문가를 추가 배치하기 시작함
쿠바 정치 엘리트 내부의 균열을 키워 미국이 반미적으로 보는 지도부의 교체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분석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강력한 대쿠바 석유 금수조치로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상태
◆美 국채금리 20년래 고점…AI투자·주택시장 압박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미 장기 국채금리는 20년 만의 고점으로 올라 경제 전반의 위험 신호가 커졌음
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 구매자의 부담을 키우고 부채가 많은 기업과 AI 데이터센터의 투자 수익성 기준도 높이는 구조라는 분석
높은 금리는 주식시장에 부담이지만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원하는 은퇴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
양적완화에 비판적인 워시 의장이 연준의 채권시장 영향력을 줄이려 해 장기금리 직접 개입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
◆美 저소득층 보육 ‘헤드스타트’ 규제 대폭 폐지
트럼프 행정부가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을 지원하는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의 규제를 대폭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함
수학·문해 교육과정과 정기 의료·치과 검진, 식후 양치 등 다수 의무 규정이 폐지될 가능성
정부는 학급당 인원 제한을 없애 현재 70만명인 수혜 아동을 20만명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함
비판론은 교육·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가운데 개편안은 의견수렴 뒤 내년 적용될 전망
◆가자 구호선 활동가들 “이스라엘 구금 중 폭행·성폭력”
지난 5월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 활동가들이 이스라엘군에 저지된 뒤 구금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
NYT가 만난 24명은 고무탄·섬광탄 공격과 구타·발길질을 증언했고 6명의 의료기록이 진술과 일치함
호주 여성 활동가 한 명은 컨테이너 안에서 이스라엘군 병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함
이스라엘은 모든 학대·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공식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하겠다는 입장인 상태
◆메타, 아동 보호 소송서 5억달러 추가 제재
뉴멕시코 법원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에 5억달러가 넘는 추가 제재를 명령함
주 검찰은 메타가 미성년자에게 접근하는 성범죄자를 막지 못하고 플랫폼 안전성을 과장했다고 주장함
기존 배심원 배상액까지 합치면 메타 부담은 약 9억달러이며 미성년자 이용시간은 월 90시간으로 제한됐음
메타는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항소할 방침으로 관측
◆술 대신 운동·명상…美 ‘소버 스페이스’ 확산
미국에서 운동과 명상, 사교활동으로 중독 회복을 돕는 소버 스페이스가 확산함
보스턴의 무료 체육관 피닉스는 최소 48시간 금주한 사람에게 암벽등반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제공함
피닉스 신규 회원은 2020년 약 2만명에서 2025년 42만명 이상으로 급증함
전통적인 단기 재활이나 12단계 프로그램과 달리 공동체·생활습관 형성으로 재발을 막는 대안이라는 평가
[경제관찰보]
◆中 하반기 재정정책 속도전…지출·채권 집행 앞당기고 지방 이전지출 확대
중국 지도부가 하반기 역주기 조절과 적극적 재정정책을 주문했지만 상반기 예산 집행률은 47.8%에 그쳤음
상반기 지방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0.6% 늘고 정부성기금 지출은 8.8% 줄어 경기부양 효과가 약화함
부동산 침체로 토지사용권 매각 수입이 31.5% 급감해 지방정부의 핵심 재원이 축소됐음
하반기 재정지출과 채권자금 집행을 앞당기고 중앙정부의 지방 이전지출을 추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
◆中 세수관리도 AI·빅데이터 시대…사후 추징서 사전 위험관리로 전환
중국 세무당국이 AI와 빅데이터로 거래·소득·세금계산서를 실시간 분석해 사후 추징에서 사전 위험관리로 전환함
기업의 과거 신고와 동종업계 데이터를 자동 비교해 매출·비용·세율의 비정상적 변화를 위험 신호로 포착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흐름
정상 기업의 불필요한 조사는 줄이고 고위험 기업과 해외 소득·이전가격에는 정밀 감독을 집중하는 흐름
기업에는 세부담보다 계약·회계·증빙 데이터의 일관성과 투명성, 내부통제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분석
◆中 공모펀드 AI 테마 쏠림 후폭풍…상반기 수익률 100% 넘던 펀드, 한 달 새 급락
중국 AI·반도체 테마 공모펀드가 상반기 급등한 뒤 7월 이후 급격한 조정을 겪음
연간 수익률이 두 배를 넘었던 199개 펀드의 7월 이후 평균 수익률은 8월 4일 기준 마이너스 31.64%를 기록함
상반기 80~100% 오른 일부 반도체·저장장치 펀드도 30~50% 하락했지만 장기 성장 논리는 유지된다는 운용사 평가
소수 테마로의 자금 쏠림과 단기 성과 추종이 변동성과 투자자 손실을 키운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
[월스트리트저널]
◆"케빈 워시는 비둘기파 아니다"…美 연준 개혁 흔드는 기득권
WSJ는 워시 연준 의장이 두 차례 금리를 동결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둘기파라고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평가함
물가 둔화와 7월 고용 부진을 고려하면 동결은 합리적이며 워시는 근원물가 재상승 때 긴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인 상태
워시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2%보다 높게 용인하거나 3%로 상향하는 방안에도 반대함
월가와 기존 연준 체제의 비판에는 대차대조표 축소와 물가 안정 중심 개혁을 막으려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주장함
◆美 노동시장 '저고용·저해고' 고착…1년간 월평균 고용 3만4000개 증가
미국의 7월 일자리가 2만3000개 줄고 5~6월 수치도 10만3000개 하향돼 최근 3개월 월평균 증가는 2만개에 그쳤음
소매와 레저·숙박 고용이 감소하고 시간당 임금도 정체돼 소비 여력 약화 가능성이 제기됐음
노동시장 이탈 증가로 참여율이 61.4%로 낮아지고 정규직은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늘어 실업률이 4.1%로 하락함
관세와 AI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채용을 주저하며 저고용·저해고 구조가 고착했다는 WSJ 평가
[파이낸셜타임스]
◆미국 사회보장제도, 곧 지급불능 위기에 처할 수도
미국 사회보장연금 퇴직신탁기금이 현 제도를 유지하면 2032년 지급불능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음
지급불능 시 은퇴자 급여가 22%, 전국 평균 월 약 500달러 삭감될 가능성
저출산·고령화로 은퇴연령층 비중이 2030년 21%로 늘어 급여세 기반 부과방식의 재정을 압박함
고소득 과세 확대와 은퇴연령 상향, 주식투자 방안이 거론되지만 최종 선택은 2028년 차기 대통령과 의회에 달릴 전망
◆미국의 숨은 M&A 붐
미국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고액 등록금, 부채, 유학생 감소, 온라인 교육·AI 확산에 맞서 M&A와 통폐합을 추진함
고등교육기관의 M&A·인수 건수는 2000~2025년 세 배로 늘었고 행정부도 통합 절차를 앞당기는 규정을 마련함
교육부 고위 당국자는 약 6000개 고등교육기관 가운데 상당수가 향후 10년을 버티지 못할 것으로 경고함
일부 대학은 AI 시대 승자독식과 경험형 교육 수요에 대비해 브랜드 차별화와 규모 확보를 위한 선제 통합에 나서는 흐름
[뉴욕타임스]
◆빅테크 견제하려면 ‘데이터 정치’부터 바꿔야
AI의 핵심 문제는 성능보다 데이터와 자본, 정치권력이 결합해 소수 비선출 인사에게 영향력을 집중시키는 구조라고 주장함
AI를 단순한 시장 상품이나 과학적 성취가 아니라 정치이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
데이터 정치는 언어모델·에이전트·데이터센터를 퇴행적 정치와 통제받지 않는 경제권력의 기반으로 해석하는 개념이라는 분석
추적하기 어려운 막대한 자금이 소수 인물에게 일반 시민보다 훨씬 큰 권한을 부여한다는 지적
◆트럼프 포퓰리즘·진보좌파·AI…누가 더 위험한가
미국의 기존 엘리트와 트럼프식 포퓰리즘, 급진좌파가 모두 위험을 드러내 우선 견제 대상을 정하기 어렵다고 진단함
오바마 초기의 기술관료주의·세계화 낙관은 정책 부작용과 기술의 어두운 영향을 놓치고 취약계층을 방치했다고 비판함
대안으로 집권한 트럼프 2기 포퓰리즘도 부패와 위압, 연고주의, 중동 전쟁 준비 부족을 드러냈다는 평가
AI 혁명까지 새 권력영역을 만들면서 빅테크와 국방부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 어려워진 상태
[경제관찰보]
◆中 고속도로 통행료, 기한 연장보다 약속 준수가 우선
광저우 화난고속도로 등 중국의 장기 유료 고속도로가 승인된 징수기간 종료에 맞춰 잇달아 무료화함
중국은 대출로 도로를 건설하고 통행료로 상환해 왔지만 경영성 도로의 징수기간은 원칙적으로 최대 30년인 상태
일부 지역이 유지비와 미상환 부채를 이유로 징수기간을 연장해 행정소송과 정부 신뢰 논란이 발생함
건설비 상환과 징수권을 구분하고 약속대로 무료화해야 물류비·민생 부담을 낮추고 정부 신뢰를 지킬 수 있다고 평가
◆中 AI 결제 확산…사람 대신 AI 에이전트가 상품 고르고 결제까지
중국에서 AI 에이전트가 상품 검색·비교부터 주문·결제까지 대신하는 AI 결제가 새 금융·유통 인프라로 부상함
알리페이와 은행들이 충전·여행·게임·외식에 AI를 접목해 상품과 결제수단을 자동 선택하는 방식을 시험함
여행·호텔·공연 등에서 예산 파악과 추천, 쿠폰·포인트 적용, 예약·결제까지 연결하는 활용이 빠르게 확산함
오구매·반복결제·환불 책임에 대비해 사용자 확인과 금액 한도, 이중 인증, 거래기록 등 권한·책임 기준이 필요하다는 분석
◆중국 금융업도 신질생산력 전환…AI·데이터·산업금융 결합이 핵심
중국 금융업이 AI·빅데이터·블록체인을 활용해 전통 금융에서 신질생산력 지원 구조로 전환함
연구개발비와 특허·인재·기술력 등 비재무 데이터로 혁신기업을 평가하고 지식재산권 대출·기술보험·지분연계를 확대함
핵심기업과 공급망 중소기업의 거래·물류·신용 데이터를 연결해 산업사슬 전체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흐름
데이터 보안과 알고리즘 편향, 위험 전염을 관리하며 기술·산업의 성장에 장기 동행하는 금융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