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반등이 뚜렷했던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주가 7일 일제히 흔들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현은 4~5% 하락했고 로보티즈, 하이젠알앤엠도 1~2% 밀렸다. 휴머노이드 출하량 세계 1위인 중국 유니트리가 한국 기업 대비 2~7배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국내 로봇주의 상대적인 고평가 부담이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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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리는 이날 상하이 커촹반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610억위안(약 12조8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20억위안을 뛰어넘었다. 작년 6월 약 127억위안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것과 비교해도 1년여 만에 몸값이 다섯 배 가까이 뛰었다. 중국 본토 증시에 휴머노이드 기업이 상장하는 것은 유니트리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