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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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통화당국이 30여 년 만에 손을 맞잡고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공동 개입에 나서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급격한 엔화 강세가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 청산을 촉발할 경우 2024년 8월 아시아 증시를 덮쳤던 ‘블랙 먼데이’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엔화 매수 개입과 관련해 “우리는 항상 일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세계 경제에도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최고위 당국자가 이번 외환시장 개입을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