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곳중 4곳 '어닝서프라이즈'…증시 급등락속 '이익체력' 더 강해졌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0곳 중 4곳이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급등락하는 극단적인 변동성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상장사들의 ‘이익 체력’은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미국·이란 전쟁, 반도체 고점 논란 등 시장의 공포를 부추기는 외적 변수들이 가라앉으면 이번 실적 시즌이 하반기 반등의 강력한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중 증권사 추정치가 존재하는 76개 기업의 합산 2분기 영업이익은 183조1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 180조5750억원을 1.43%가량 웃돌았다. 이들 76개 기업 중 41곳은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를 넘어섰고, 38곳은 10% 이상 초과했다.